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장애성인 평생교육 드론과정이 20일 개강했다.

‘장애인 체육선수 평생 체육 드론으로 날자’라는 주제의 이번 평생교육은 지난달 전남장애인체육회,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성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맺은 업무협약의 첫 결실이다.

목포대 평생교육원은 다음달 13일까지 장애성인 취업 및 전문 역량 교육을 진행, 도내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은퇴선수 및 은퇴예정 선수를 대상으로 총 8회의 걸쳐 자기계발과정을 연다.

이번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무인드론에 대한 항공법규, 기초 프로그램 세팅, 실습으로 진행된다. 인근 지역 관광지를 직접 찾아 항공촬영을 실시하는 등 그동안 장애로 인해 체험하지 못한 관광자연을 드론촬영으로 간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은래 전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앞으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장애인 평생체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진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