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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산업 경쟁력 강화로 수출 3억달러 달성"

2024년까지 18개 사업 2,276억원 투입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육성 최종 목표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

2021년 01월 13일(수) 18:25
“전남 수산물 수출 최대 효자품목인 김을 식품업계 반도체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역점 추진 사업으로 김 수출 3억달러 프로젝트를 꼽았다.

2019년 기준 전남도의 김 수출액은 1억 4,500만 달러로 전체 수산물 수출액 2억 6,000만 달러의 56%를 기록했다.

특히 전남도의 김 원물 생산량은 연간 47만 톤으로 전국의 78%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성 향상과 가격경쟁력 강화가 이뤄진다면 연간 약 2조 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김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것도 김 수출 3억달러 프로젝트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김 산업 육성법에는 김 산업발전 기본계획을 정부에서 수립하고, 김 산업 특구 지정과 연구기능 강화 등 생산에서 수출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전남도는 ‘김 글로벌 식품 산업 육성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024년까지 수출형 김 가공 기술 및 제품 개발, 김 품질 및 위생관리 강화, 수출시장 확대, 연구기반 확충 등 18개 사업에 2,276억 원을 투입해 ‘김 수출 3억 달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수출 3억 불 목표 달성을 위해 ▲수출형 김 가공 기술 및 제품 개발 14억 원 ▲ ‘마른김 품질관리제’ 도입 용역 2억 원 ▲시범 검사장 구축 46억 원 ▲가공시설 에너지 절감 장비 및 정수시설 보급 25억 원 ▲가공설비 지원 13억 원 ▲전남 으뜸 김 품평회 등 전략 마케팅 1억 원 등을 위한 예산 138억 원을 올해 확보했다.

2024년까지 도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1,089억 원 ▲마른김 검사장 구축 300억 원 ▲김 품질 및 위생관리 장비 보급 100억 원 ▲김 스마트 가공시설 구축 100억 원 ▲김 수출제품 개발 80억 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 산업 연구기반 확충을 위해 ▲국립 김 산업연구소 설립 300억 원 ▲김 산업 특구 등도 지원한다.

위 국장은 “생산량 위주였던 김 산업의 세계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 수출제품의 다양화와 경영비 부담 완화, 생산시설 위생환경 개선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며 “김 산업 연구기능 확대 등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갖춰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국내 수산물 수출액은 23억 2,000만 달러로 2019년 대비 7.4% 감소했지만 전남 김 수출은 동기 대비 1,797만 달러(13.5%)이 증가한 1억 5,068만 달러로 집계됐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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