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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탐진향’ 특허청 상표 출원

농민들 브랜드 사용권리 보호·품질향상 박차

2021년 01월 18일(월) 16:35
강진군은 최근 지역내 만감류 재배농민들이 쓰고 있는 자체브랜드인 ‘탐진향’의 특허청 상표출원을 마쳤다./강진군 제공
강진군은 최근 지역내 만감류 재배농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자체브랜드 ‘탐진향’의 특허청 상표출원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만감류는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등과 같은 큰 감귤류를 이르며, 일반 감귤에 비해 늦게 수확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명칭들은 제주도 감귤협회 등에서 붙인 브랜드로 타지역 농민이 사용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강진군 농민들과 공무원이 모여 강진만의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기로 뜻을 모으고 지난해 가을 강진군의 옛지명을 차용한 ‘탐진향’이라는 브랜드를 완성했다.

‘탐진향’은 강진군에서 생산하는 감귤류의 과일이나 가공식품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설정하고 앞으로 생산되는 만감류 포장박스에 브랜드를 표기해 판매할 방침이다. 브랜드 특허 권리는 강진군의 소유로 관리될 예정이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김춘기 소장은 “농민들과 함께 만든 브랜드를 법적인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상표등록을 통해 강진 만감류의 품질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강진=한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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