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퀘어 문화관이 내달 15일부터 5일간 제12회 금호주니어콘서트 오디션 신청 접수를 받는다.

유·스퀘어 문화관은 음악 영재를 육성하고 무대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2월 말 금호주니어콘서트 오디션을 개최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그 일정을 연기, 방역수칙을 준수한 끝에 무사히 오디션을 실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디션을 비대면 영상 오디션으로 개최한다. 오디션은 만 26세 이하의 피아노, 현악, 기악, 성악 부문의 음악 전공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디션은 연주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 USB 또는 해당 영상의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유·스퀘어 문화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음대 입시와 콩쿠르 등도 비대면 영상 심사로 치러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고심 끝에 온라인 심사를 개최하게 된 만큼, 미래의 클래식 꿈나무들이 많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사를 거쳐 오디션에 합격한 이들은 오는 7~8월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가지게 된다. 오디션과 관련된 더 자세한 정보는 유·스퀘어 문화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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