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박물관협회가 박물관·미술관 발전에 공헌한 이들에게 주는 정부포상 수상자에 우영인 보성 우종미술관장이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협회는 ‘박물관·미술관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 장경수 경기여고 경운박물관장을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우영인 우종미술관장과 김성환 경기도박물관장을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이밖에 김용은 경희대 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외 6명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우영인 보성 우종미술관장은 보성 주민에게 수준높은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성환 관장은 경기도박물관 개관을 위해 공헌했으며, 해외 한국학 자료 정리 및 간행에 앞장섰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장경수 관장은 경운박물관을 운영하면서 1만여 점의 유물을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1회씩 기획전시를 개최하는 등 일반인에게 친근한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된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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