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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도시재생 ‘사람중심의 도시재생’ 꿈꾼다
2021년 01월 27일(수) 15:06
광주형 도시재생 ‘사람중심의 도시재생’ 꿈꾼다

도시재생-마을공동체 필수불가결한 존재
광주역,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최종 선정

광주시는 민선 7기 핵심공약인 ‘광주를 확실하게 바꾸는 그레이트(GREAT) 광주 도시재생’ 실현을 위해 광주다움 회복과 삼향(三鄕)이 깃든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힘쓰고 있다. 이에 지난 2017년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를 개소, 도시재생뉴딜 국비 확보와 마을공동체 사업 특성화, 모델 발굴 성과 등을 꾸준히 실행해왔다. 새로운 한해를 앞둔 지금, 광주시 도시재생 사업은 어떻게 돼 가고 있을까.

글 민슬기 기자 사진 김생훈 기자

◇‘광주다운’ 도시재생 지향

광주시는 ‘사람중심의 도시재생,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 광주’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및 도시재생 구조를 만드는 데 힘 써왔다. 시민이 행복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를 재창조하기 위해 신·구도심 균형발전, 문화중심 도시재창조, 경제성장 신동력 산출, 마을 공동체 구현이라는 목표를 잡았다.
안평환 대표이사
지난 2017년 개소한 광주광역시도시재생공동체센터(대표이사 안평환)는 다양한 도시재생공동체 사업을 발굴하고 도시재생마을정책 연구 및 전략을 만들어 해당 지역의 주민 의견 수렴과 조정 역할을 수행 중이다. 현장 전문가 육성을 위한 인력양성, 마을코디네이터 및 청년활동가 운영 등 협력사업 관련 교육업무도 맡는다. 도시재생 종합체계 구축 및 관리, 도시재생 및 마을네트워크 구축, 도시재생공동체 자원 및 현장조사, 주민역량 강화 및 사업 컨설팅 업무도 맡고 있다. 뉴딜사업의 특징으로는 동네 단위의 주민생활 밀착형 공공시설을 신속히 공급하는데 있는데, 대상 지역의 상황과 여건, 사업규모 등에 따라 △우리동네살리기(소규모주거) △주거정비지원(주거) △일반 근린(준주거) △중심 시가지(상업) △경제 기반(산업)으로 나뉘어 추진한다.

◇도시재생-마을활동가 필수불가결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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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센터 측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원이 완료된 후에도 자체적으로 공동체 운영이 가능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도시 쇠퇴에 대응하기 위해 물리적 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해 도시를 재활성화 시켜 경쟁력을 높이는 도시 혁신 사업이 바로 도시재생사업의 골자라는게 주장이다. 공동체에 기반한 도시재생을 통해 광주공동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민관 협치, 민-민 협치, 마을공동체와 도시재생 간 협치를 통해 ‘사람중심의 도시재생,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 광주’를 건설하는데 매진해 왔다. 이들은 1차 마을공동체 내실화, 도시재생패러다임(2017)→2차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와 도시재생기반 구축(2018)→3차 마을공동체와 도시재생의 주민주도성 확장(2019)을 통해 마을활동가와 코디네이터 등을 길러왔다. 도시재생 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자치구센터를 비롯한 현장지원센터 10곳 이상 개소해 일자리를 창출했다. 도시재생과 마을코디네이터 청년활동가, 도시재생 사회공헌 활동가도 앞으로 꾸준히 육성 및 발굴해 동 단위로 배치하고 있다. 어르신 일자리까지 확보될 전망이다. 안 대표는 “3년 차가 된 지금, 활동가들이 곳곳에 뿌리 내렸으니 이제 시민들 속에 도시재생이라는 형태가 드러나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역, 1조 2천억원 사업비 투입 ‘호남 최대 창업단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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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광주역이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도시재생 혁신지구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복합개발 등 도시재생 3대 사업을 추진한다.
AI·친환경에너지·모빌리티, 5G-ICT 분야의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해 호남권 최대 창업 타운을 조성한다는게 궁극적 목표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역이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확정되면서 광주역을 창의문화산업의 신경제 거점으로 조성하고자 2018년부터 추진 중인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복합개발사업 등 3대 메가사업이 동시 추진돼 2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6000여 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년까지 ▲창업기업의 성장지원과 생활SOC 공급을 위한 기업혁신성장센터 ▲R&D고도화 지원시설인 복합 R&D센터 ▲사회적경 제기업 플랫폼과 문화복합공간인 사회문화혁신센터 ▲혁신지구 연계형 공공주택을 순차적으로 구축해 종합적이고 핵심적인 기능이 집약된 글로벌 창업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광주역 경제기반형 뉴딜사업은 창업과 기업성장 지원시설 건립, 창업자 주거 지원, 녹지·환경 개선, 주거·상업·유통·업무 등 지역 거점시설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4년까지 500억 원을 투입해 청년창업 거점공간인 ‘스테이션G’ 건립, 보행환경 개선사업, 광주역사와 푸른길공원 사이 철도부지를 활용한 커뮤니티공간인 ‘푸른이음센터’ 조성사업 등 5개 사업을 마중물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은 국비 250억원, 시비 250억원을 포함, 모두 2663억 원 규모다. 코레일과 공동으로 복합개발사업도 추진된다. 2025년까지 광주역 부지 20만㎡에 민간자본 7400여 억원을 투입, 교통·상업·산업·주거가 복합된 역세권개발사업으로 추진한다. 지난 50년간 역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단절돼 초래된 불균형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남북 간 소통도로를 연결하고 도심 내 숲속길인 푸른 길과 연계해 구도심으로부터 도보로 광주역 접근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3대 프로젝트와 함께 도시철도 2호선을 비롯, 광주~대구 간 1시간대 생활권으로 이어주는 달빛내륙철도, 경전선(광주역~순천) 전철화사업과 연계해 광주역을 교통 중심지로 복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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