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황애란 기자]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광주지역 게임 개발사 사우스포게임즈㈜가 정식 출시한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의 스팀 판매량이 지난달 21일 정식 출시 후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2월부터 스팀을 통해 미리 해보기로 공개한 ‘스컬’은 당시 국내 인디게임계의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달 정식 출시 직후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 10’에 진입했다.

‘스컬’은 주인공 스컬의 머리를 교체하면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하는 독특한 시스템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디게임 상, 2020 유니티 코리아 어워드에서 베스트 혁신상을 각각 수상했다.

개발사인 사우스포게임즈㈜는 전남대 게임동아리 출신들이 중심이 돼 창업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글로벌게임센터 인디스타즈 1기에 참여, 지난 2018년 G-플래닛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스컬’을 개발했다.

박상우 사우스포게임즈㈜ 대표는 “스팀을 통해 다양한 사용자들의 의견을 받고 이를 반영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재미와 깊이, 그리고 완성도를 더욱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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