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대선 잠룡들 광주·전남서 세불리기

이재명 13일 기본소득운동본부 전남본부 출범
이낙연·정세균 지지모임 발대식 잇따라 '관심'

2021년 03월 02일(화) 19:03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여권 잠룡들이 최대 지지기반인 광주·전남 세불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기본소득운동본부 전남본부 준비위원회는 오는 13일 전남본부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광주본부는 지난 1월 이미 출범했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기본소득제도’ 입법 추진으로 국민들의 ‘경제적 기본권’ 확보를 위한 것으로 전남본부는 공동발기인 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기본소득국민운동 중앙본부 출범이후 새로운 시대적 화두로 등장한 기본소득에 대한 전남도민의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전남본부 상임공동대표에는 최병상 전 광주·전남6월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과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 안희만 전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감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신복지제도를 지지하는 가칭 ‘신복지2030포럼’도 지난달 준비모임을 결성하고 발기인 대회를 서두르고 있다.

이 단체는 이달 중순 광주 동구에서 각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상임대표로는 허 정 대동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단체에는 700여 명이 가입해 활동해온 SNS·온라인 조직인 ‘좋은 인연’과 500여 명의 권리당원·선거인단이 참여 중인 정책개발 모임 ‘호남미래개발포럼’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세균 국무총리 지지자를 중심으로 한 가칭 ‘우정광주포럼’도 지지세 규합에 나섰다. ‘우리가 정세균이다’의 약자인 우정 팬클럽을 자처하는 이들은 3월 중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다.

여권의 잠룡 중 한명인 김두관 의원이 제안한 기본자산제 토론회도 오는 11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다.

지난해 11월 김 의원 지지조직인 민부정책연구원 광주지부와 전남지부가 출범한 가운데 김 의원은 오는 11일 2박3일 일정으로 광주와 전남을 방문해 기본자산제 확산에 나선다.

김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열리는 기본자산제 토론회에 참석하고 이용섭 광주시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이밖에도 광주에서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대권 행보를 본격화하면 80년대 운동권 출신 국회의원 등을 중심으로 한 모임도 결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4월 재보선이 끝나면 정치권 관심이 대선에 몰릴 수 밖에 없어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기반인 광주의 유력 대권 지지모임 결성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김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