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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기 탄소중립 준비하자
2021년 03월 04일(목) 21:05
광주지역 중소기업들의 탄소중립 대응이 더디다. 기업들도 탄소중립을 대비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를 위한 자금과 설비구축에 부담을 느끼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가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탄소중립 대응 동향조사 결과 ‘탄소중립 대응 준비가 되어(있거나 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15.1%에 불과했다. 56.1%는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준비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은 탄소중립 대응방안으로 저탄소·친환경 기술·제품사업화와 공정개선과 설비도입을 꼽았다. 기업들도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전기차·ESS 등 대체 대응 분야로의 사업 전환과 사업 분야 추가를 고려하고 있다.

그럼에도 기업들의 탄소중립이 더딘 이유는 단순하다.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자금 부족 때문이다.

기업의 45%는 저탄소 전환시 공정개선과 설비도입 비용부담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뒤를 이어 저탄소·친환경 제조전환 필요성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고 응답해 공정개선과 설비도입 등의 지원과 함께 저탄소 전환 필요성에 대한 홍보와 이를 위한 컨설팅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세계 주요 국가들이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ESG(환경·안전·지배구조)가 기업경영의 화두로 떠올랐다. 탄소중립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거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를 다시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이다.

정부도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산업구조 개편을 위한 기술 개발, 재정지원 등 인프라와 제도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탄소 중립은 피할 수 없는 과제다. 지역 산업구조는 자동차와 제조업 비중이 높다. 지역 경제의 근간이 중소기업이 탄소중립을 대비하지 못하면 주력산업의 수출제한과 글로벌 시장 배제로 인해 지역 경제는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다.

기업들도 지금부터 탄소중립을 준비하고, 지자체와 관계기간도 중기의 현실을 감안한 정책 추진과 제도개선을 통해 이를 뒷받침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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