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성태곤 광주본부세관장 “중기 수출 지원 ‘열린 관세행정’에 역량 집중" 중소기업 수·출입 지원 서비스에 최선 |
| 2021년 05월 09일(일) 1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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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매일=서미애 기자]“광주·전남지역 수출업체가 수출입통관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태곤 광주본부세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중소기업 모두가 어려움이 적지 않지만, 이들이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 강조했다.
광주본부세관은 광주와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일부 지역의 7개 세관 3개 비즈니스 센터와 대한민국 서남부 내륙 공항만을 관할한다. 이에 전남매일은 성태곤 세관장을 만나 광주세관 운영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들어봤다.
-취임 소감은.
▲문화와 예술의 고장이자, 민주화 역사의 한 페이지를 간직하고 있는 빛고을 광주에서 근무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광주본부세관장으로 취임하고 첫 일정으로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며, 우리 현대사에서 광주의 의미를 생각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 광주본부세관 관세행정을 총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하루하루 충실하게 근무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제약이 있었지만 부임하고 나서 관계기관들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광주본부세관이 해야 할 역할에 관해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 직원들과 함께 지역현안에 관심을 갖고 세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본부세관이 하는 일은.
▲광주본부세관은 1980년 본부세관으로 승격돼, 현재는 전남·북, 제주도, 충남 일부 지역의 7개 세관 4개 비즈니스센터를 관할하고 있다. 제주·무안 2개 국제공항과 광양, 여수, 군산 등 9개 항만을 통해 수출입되는 화물의 신속한 통관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세관의 16%인 9조8,000억 원의 세수를 거둬 징세 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또 서남해안의 8,000㎞에 이르는 광활한 관세국경에서 국민건강·사회안전 위해물품 등 부정무역을 차단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게 어떤 지원을 하고 있는가.
▲광주본부세관은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통관애로 지원센터를 설치해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24시간 통관지원체계를 운영해 긴급 원·부자재 등에 대해서는 검사를 최소화하고 있고 1조9,855억 원을 납기 연장하는 등 특별세정지원을 해 업체의 자금경색을 풀어주는데 도움을 줬다. 또 지역 수출입기업이 겪는 해외통관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해주고 있다.
한 사례로, 덤프트럭 50대를 베트남에 수출한 T사의 경우 세관에서 발급한 한-베트남 FTA 원산지증명서를 베트남 세관에서 인정해주지 않아 애로를 호소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베트남 세관에 해당 원산지증명서가 적법하게 발급된 것을 증명하는 서한문을 보내주며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를 토대로 그 업체는 베트남에서 FTA 특혜를 적용받아 수출에 성공해 베트남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한다.
올해 직접 기업을 현장 방문해 산업현장의 생생한 어려움을 듣고 지자체 등 수출지원 관계기관과 협력해 핵심 신성장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수출 유망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업무는.
▲전남·북 농경지 비중은 전국의 30.6%이고 전남의 국내 어업생산량은 지난해 기준 2조7,000억 원으로 전국 생산량의 57%를 차지하고 있다. 이 지역은 전통적으로 농수산업의 비중이 크다. 최근 방탄소년단을 대표로 하는 K-POP의 전 세계적 열풍에 힘입어 한식이 ‘한류 문화’의 대표로 부상하고 있고 김치와 인삼, 조미김 등 농수산식품(K-FOOD) 수출이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7.7% 늘어난 75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같은 상황 변화에 맞춰서 광주본부세관은 지역·품목별 FTA 수출 활용 현황을 분석한 다음 FTA 활용이 저조한 품목을 대상으로 생산자(협회)·영농조합을 중심으로 밀착 지원하겠다.
또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의 기업지원 사업과 연계해 K-FOOD의 전자상거래 수출을 적극 지원하려고 한다.
-요즘 마약 같은 사회적으로 위해물품 반입이 늘고 있는데.
▲인천이나 부산을 통해 주로 반입되던 마약 등 위해물품이 풍선효과로 인해 무안·제주공항 등 지역을 통해 밀반입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로 국제선 여객기 입항이 중지되기 전인 2019년 6월에 제주공항에서 대마 21㎏(시가 11억 원 상당), 같은 해 12월에는 메트암페타민 4.35㎏(시가 130억 원 상당)을 적발했다. 2019년 8월 서해안에서 코카인 100.7㎏(시가 3,022억 원 상당)이 적발되는 등 마약 청정 지역으로 알려진 이 지역에서도 마약 밀반입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더 이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광주세관은 2019년 6월 마약정보분석팀을 신설해 정보 분석과 관계기관 협업을 강화하며 마약밀수 차단을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다크 웹 등 인터넷·SNS를 통한 마약, 짝퉁 및 해외직구 물품의 음성화 된 거래가 증가 추세에 있어 지역 대학과 연구소 등 IT 전문가를 명예세관원으로 위촉해 정보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사이버 밀수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중국산 담배 밀반입이 적발됐는데 대책은.
▲광주본부세관은 지난 1월 신안 해상에서 중국산 담배(53만 갑, 시가 28억 원 상당)의 해상 분선 밀수를 적발한데 이어 4월에는 군산 공해상을 통한 ‘던지기 수법’으로 밀반입하려던 중국산 담배(1만4,650보루, 시가 4억 원 상당) 밀반입을 적발했다. 중국산 담배는 주로 중국인 여행객 가이드를 통해 반입됐는데 코로나19로 반입이 어려워지면서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이 수요를 맞추기 위해 해상 밀수조직과 연계해 활동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광주본부세관은 본부와 권역 세관 간 광역수사체제를 가동하고, 해양경찰, 군부대 등과 합동 수사를 진행해 서해안을 통한 중국산 담배 해상밀수를 적발하게 됐다.
광주본부세관은 앞으로도 해상밀수가 지속될 개연성이 크다고 보고, 밀수조직 일망타진을 위해 해경 등 관계기관과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해 밀수 의심 선박에 대한 해상·어항 감시, 탐문을 강화하고, 밀수품 유통조직까지 추적하는 등 밀수 차단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적극 행정문화를 확산하겠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 설명해달라.
▲코로나19로 인해 국민과 기업의 피해가 누적되고 있고, 신보호무역주의 등 통상 갈등으로 세계 경기의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서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회복을 위해 세관의 적극행정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광주본부세관은 적극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광주본부 현장혁신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세관별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연구 과제 선정, 열린 현장혁신 토론회 개최, 혁신 게시판 운영 등을 통해 상시 혁신체계를 구축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는 분기별 혁신 주간 운영과 대국민 규제개혁·적극행정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적극행정에 대한 관심도를 더욱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 또한 상·하간, 부서 간 소통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적극행정이 조직 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19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여전히 위협받고 있으며, 기업과 소상공인 등 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 모든 업무 분야에서 지금까지의 관행을 벗어나 창의성을 발휘해 국민이 체감하는 지원정책을 만들어 가겠다.
기관장이 기업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국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세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관세행정을 적극 지원하겠다.
최근 관세청은 코로나19 위기로 위축된 경제에 활력을 주고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디지털행정 혁신 구현을 위해 20년 만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광주본부세관도 본청의 조직개편 취지에 발맞춰 적극적인 수출입기업 지원 등 관세행정의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즐겁게 일하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이를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광주본부세관’을 만들겠다.
/서미애 기자
<약력>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석사과정 졸업 ▲제37회 행정고시 ▲관세청 통관기획과장 ▲외교통상부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 관세관 ▲평택직할세관장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인천세관 수출입통관국장 ▲관세청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관
성태곤 광주본부세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중소기업 모두가 어려움이 적지 않지만, 이들이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 강조했다.
광주본부세관은 광주와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일부 지역의 7개 세관 3개 비즈니스 센터와 대한민국 서남부 내륙 공항만을 관할한다. 이에 전남매일은 성태곤 세관장을 만나 광주세관 운영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들어봤다.
-취임 소감은.
▲문화와 예술의 고장이자, 민주화 역사의 한 페이지를 간직하고 있는 빛고을 광주에서 근무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광주본부세관장으로 취임하고 첫 일정으로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며, 우리 현대사에서 광주의 의미를 생각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 광주본부세관 관세행정을 총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하루하루 충실하게 근무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제약이 있었지만 부임하고 나서 관계기관들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광주본부세관이 해야 할 역할에 관해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 직원들과 함께 지역현안에 관심을 갖고 세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본부세관이 하는 일은.
▲광주본부세관은 1980년 본부세관으로 승격돼, 현재는 전남·북, 제주도, 충남 일부 지역의 7개 세관 4개 비즈니스센터를 관할하고 있다. 제주·무안 2개 국제공항과 광양, 여수, 군산 등 9개 항만을 통해 수출입되는 화물의 신속한 통관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세관의 16%인 9조8,000억 원의 세수를 거둬 징세 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또 서남해안의 8,000㎞에 이르는 광활한 관세국경에서 국민건강·사회안전 위해물품 등 부정무역을 차단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게 어떤 지원을 하고 있는가.
▲광주본부세관은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통관애로 지원센터를 설치해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24시간 통관지원체계를 운영해 긴급 원·부자재 등에 대해서는 검사를 최소화하고 있고 1조9,855억 원을 납기 연장하는 등 특별세정지원을 해 업체의 자금경색을 풀어주는데 도움을 줬다. 또 지역 수출입기업이 겪는 해외통관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해주고 있다.
한 사례로, 덤프트럭 50대를 베트남에 수출한 T사의 경우 세관에서 발급한 한-베트남 FTA 원산지증명서를 베트남 세관에서 인정해주지 않아 애로를 호소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베트남 세관에 해당 원산지증명서가 적법하게 발급된 것을 증명하는 서한문을 보내주며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를 토대로 그 업체는 베트남에서 FTA 특혜를 적용받아 수출에 성공해 베트남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한다.
올해 직접 기업을 현장 방문해 산업현장의 생생한 어려움을 듣고 지자체 등 수출지원 관계기관과 협력해 핵심 신성장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수출 유망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업무는.
▲전남·북 농경지 비중은 전국의 30.6%이고 전남의 국내 어업생산량은 지난해 기준 2조7,000억 원으로 전국 생산량의 57%를 차지하고 있다. 이 지역은 전통적으로 농수산업의 비중이 크다. 최근 방탄소년단을 대표로 하는 K-POP의 전 세계적 열풍에 힘입어 한식이 ‘한류 문화’의 대표로 부상하고 있고 김치와 인삼, 조미김 등 농수산식품(K-FOOD) 수출이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7.7% 늘어난 75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같은 상황 변화에 맞춰서 광주본부세관은 지역·품목별 FTA 수출 활용 현황을 분석한 다음 FTA 활용이 저조한 품목을 대상으로 생산자(협회)·영농조합을 중심으로 밀착 지원하겠다.
또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의 기업지원 사업과 연계해 K-FOOD의 전자상거래 수출을 적극 지원하려고 한다.
-요즘 마약 같은 사회적으로 위해물품 반입이 늘고 있는데.
▲인천이나 부산을 통해 주로 반입되던 마약 등 위해물품이 풍선효과로 인해 무안·제주공항 등 지역을 통해 밀반입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로 국제선 여객기 입항이 중지되기 전인 2019년 6월에 제주공항에서 대마 21㎏(시가 11억 원 상당), 같은 해 12월에는 메트암페타민 4.35㎏(시가 130억 원 상당)을 적발했다. 2019년 8월 서해안에서 코카인 100.7㎏(시가 3,022억 원 상당)이 적발되는 등 마약 청정 지역으로 알려진 이 지역에서도 마약 밀반입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더 이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광주세관은 2019년 6월 마약정보분석팀을 신설해 정보 분석과 관계기관 협업을 강화하며 마약밀수 차단을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다크 웹 등 인터넷·SNS를 통한 마약, 짝퉁 및 해외직구 물품의 음성화 된 거래가 증가 추세에 있어 지역 대학과 연구소 등 IT 전문가를 명예세관원으로 위촉해 정보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사이버 밀수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중국산 담배 밀반입이 적발됐는데 대책은.
▲광주본부세관은 지난 1월 신안 해상에서 중국산 담배(53만 갑, 시가 28억 원 상당)의 해상 분선 밀수를 적발한데 이어 4월에는 군산 공해상을 통한 ‘던지기 수법’으로 밀반입하려던 중국산 담배(1만4,650보루, 시가 4억 원 상당) 밀반입을 적발했다. 중국산 담배는 주로 중국인 여행객 가이드를 통해 반입됐는데 코로나19로 반입이 어려워지면서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이 수요를 맞추기 위해 해상 밀수조직과 연계해 활동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광주본부세관은 본부와 권역 세관 간 광역수사체제를 가동하고, 해양경찰, 군부대 등과 합동 수사를 진행해 서해안을 통한 중국산 담배 해상밀수를 적발하게 됐다.
광주본부세관은 앞으로도 해상밀수가 지속될 개연성이 크다고 보고, 밀수조직 일망타진을 위해 해경 등 관계기관과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해 밀수 의심 선박에 대한 해상·어항 감시, 탐문을 강화하고, 밀수품 유통조직까지 추적하는 등 밀수 차단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적극 행정문화를 확산하겠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 설명해달라.
▲코로나19로 인해 국민과 기업의 피해가 누적되고 있고, 신보호무역주의 등 통상 갈등으로 세계 경기의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서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회복을 위해 세관의 적극행정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광주본부세관은 적극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광주본부 현장혁신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세관별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연구 과제 선정, 열린 현장혁신 토론회 개최, 혁신 게시판 운영 등을 통해 상시 혁신체계를 구축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는 분기별 혁신 주간 운영과 대국민 규제개혁·적극행정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적극행정에 대한 관심도를 더욱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 또한 상·하간, 부서 간 소통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적극행정이 조직 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19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여전히 위협받고 있으며, 기업과 소상공인 등 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 모든 업무 분야에서 지금까지의 관행을 벗어나 창의성을 발휘해 국민이 체감하는 지원정책을 만들어 가겠다.
기관장이 기업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국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세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관세행정을 적극 지원하겠다.
최근 관세청은 코로나19 위기로 위축된 경제에 활력을 주고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디지털행정 혁신 구현을 위해 20년 만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광주본부세관도 본청의 조직개편 취지에 발맞춰 적극적인 수출입기업 지원 등 관세행정의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즐겁게 일하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이를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광주본부세관’을 만들겠다.
/서미애 기자
<약력>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석사과정 졸업 ▲제37회 행정고시 ▲관세청 통관기획과장 ▲외교통상부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 관세관 ▲평택직할세관장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인천세관 수출입통관국장 ▲관세청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관
등록일 : 2015년 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