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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가 축복인 시대 만들고싶어요"

■남구 고령정책과 김병모 과장
광주 최초 '효 TV 실버노래자랑' 추진 큰 호응
다양한 노인여가 프로그? 등 복지서비스 주력

2021년 08월 01일(일) 17:58
남구청 고령정책과 김병모 과장
[전남매일=임채민 기자]“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를 책임지고, 장수가 고통이 아닌 축복인 시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광주 남구청 고령정책과 김병모(58) 과장은 1일 “남구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를 담당하는 책임자로서 어깨가 무겁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어르신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김 과장이 현재 집중하고 있는 업무는 어르신의 여가생활이다. 김 과장은 광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으뜸 효 남구 TV’ 실버노래자랑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피로감과 소외감을 해소시키고 활력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으뜸 효 남구 TV’ 실버노래자랑은 유튜브를 통한 남구지역 어르신들 노래자랑 프로그램이다. 비대면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진행하는 예선을 거쳐 본선, 연말 결선까지 실시간 유튜브 생방송으로 운영된다.

김 과장은 “구청 직원들과 남구 지역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을 돌며 어르신들의 여러 의견을 수집해 여가복지시설의 운영방안을 검토했다”며 “어르신들의 정신건강과 일상회복을 위해 광주에서 처음으로 ‘으뜸 효 남구 TV’ 실버노래자랑을 추진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행사인 만큼 가창 실력과 더불어 관객에게 웃음과 자신감을 선사하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과 어르신들의 가족들에게 커다란 재미와 활력소를 제공하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으뜸 효 남구 TV’는 애초 홍보가 어려워 어르신들의 관심을 끄는데 한계가 적지 않았지만, 현재는 각종 언론 보도와 구청 직원들의 홍보로 인해 유튜브 채널은 1,000명을 넘어서는 구독자를 달성했다.

김 과장은 “‘효 TV’ 말고도 코로나 이후 어르신들의 복지 운영 방향과 복지 서비스 변화를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내부 체질 개선에 직원들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고 직원 직무역량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 복지시설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우수한 자원을 충분히 활용한다면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더 좋은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이 곧 지역사회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남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다”고 덧붙였다.

김 과장은 “남구 지역 어르신들의 프로그램은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재도약해야 할 시점이 됐다”며 “다양하고 선도적인 사회공헌형 노인여가 프로그램과 사업들을 개발 보급해 노인복지를 선도하고 새로운 노년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채민 기자         임채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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