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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에가 전하는 음악 힐링

광주시향 정기연주회 ‘Healing in Nature‘
26일 광주문예회관 소극장…한이제 협연

2021년 08월 02일(월) 10:15
오보이스트 한이제
광주시립교향악단 제357회 정기연주회 ‘Healing in Nature’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시민을 위해 마련한 ‘음악 힐링’의 시간이다.

홍석원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오보에의 깊은 음색을 선보일 신예 오보이스트 한이제가 협연자로 무대에 함께 오른다. 이날 광주시향은 슈베르트 ‘로자문데 서곡’, 윌리엄스 ‘오보에 협주곡’, 베토벤 ‘교향곡 제6번 전원’을 연주한다.

오보이스트 한이제의 협연으로 들려줄 본 윌리엄스의 ‘오보에 협주곡’은 1944년에 완성된 작품으로 총 3악장으로 구성된다. 1악장 론도 형식의 목가적인 정서, 2악장 미뉴에트와 3박자 무곡의 아주 짧은 악장, 3악장 스케르초 피날레로 이뤄졌다.

당시 유명했던 영국의 오보이스트 레온 구센스의 오보에 연주와 그의 형인 유진 구센스 경이 지휘하는 리버풀 필하모닉에서 1944년 초연됐으면 레온 구센스에게 헌정된 곡이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은 베토벤이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작품으로 베토벤이 직접 제목을 붙인 곡이다. 1808년 이 교향곡을 완성할 무렵 청각 질환을 앓던 베토벤에게 위로가 된 유일한 존재는 자연이었다.

5악장으로 이루어진 교향곡 각 악장에는 ‘전원에 도착했을 때의 유쾌한 기분’, ‘시냇가의 풍경’, ‘시골 사람들의 즐거운 모임’, ‘천둥, 폭풍우’, ‘목동의 노래, 폭풍이 지난 후의 기쁨과 감사’라는 독일어 표제가 붙어있다.

오보이스트 한이제는 2018년부터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카라얀 아카데미’에서 오보에 수석 조나단 켈리에게 멘토링을 받으며 키릴 페트렌코, 마리스 얀손스, 사이먼 래틀, 주민 메타 등 최고 지휘자들과 한 무대에 오른 신예다. 현재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도미닉 볼렌베버를 사사하고 있다.
/이연수 기자         이연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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