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민·정이 한 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는 오는 21일 오후 광주NGO센터 시민마루에서 ‘지속가능한 광주형일자리! 무엇을 해야하나?’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노동존중사회연대 광주형일자리 성공을 위한 시민모임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포럼은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당초 취지와 목적대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다각도로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공동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는 박재만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가 맡으며, 박병규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이 ‘광주형일자리 성공을 위한 시민단체 역할’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서 열리는 토론회에는 이정환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송권춘 광주시 일자리정책관, 박명준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설 광주청년유니온위원장, 오주섭 광주경실련 사무처장, 고창운 빛그린산업단지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여한다.

토론회에서는 광주형 일자리의 4대 원칙인 적정임금, 적정노동시간, 노사책임경영, 원·하청 관계개선을 이행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논의한다. 또 지역의 사회적 대화 준비위원회 구성, 캐스퍼 판매 전략과 대표이사 선임 등의 지역사회 공유·협력, 산업단지 노동조합과 시민사회의 소통 채널 및 협력 방안, 제 2,3의 광주형 일자리 추진 전략 수립 등을 논의한다.

/황애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