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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혁신 생존 전략…공공보안 플랫폼 역할 수행”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혁신 강조
“블록체인 기술 기반 ‘가짜 없는 세상’ 만들 것”
■전남매일 제3기 CEO경제아카데미-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

2021년 10월 19일(화) 18:34
지난 18일 오후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3기 전남매일 CEO경제아카데미 강사로 초청된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김생훈 기자
[전남매일=김혜린 기자]“끊임없이 혁신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기업도 어려움이 닥칩니다”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지난 18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전남매일 제3기 CEO경제아카데미에서 ‘경영환경 변화와 기업의 혁신’을 주제로 강의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반 사장은 “보통 한국조폐공사는 화폐만 만드는 곳으로 알고 있지만, 현재 은행권, 보안용지, 주화, ID 등 비화폐류가 전체 매출액 79%에 달한다”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로 급격하게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간편결제가 증가하고 결제 및 인증방식이 모바일화되고 있다”며 “제조업에서 디지털 서비스업으로 진화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권, 신분증, 유통주화 등 기존사업과 모바일 결제서비스, 모바일 상품권, 모바일 신분증, 불리온주화 등 디지털 기반 신규 사업의 병행으로 온·오프라인 지급결제 및 신원인증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 사장은 블록체인과 위변조방지 기술을 기반으로 ‘가짜 없는 세상’을 만들 것을 강조했다.

그는 “신원을 증명하기 위해 신분증을 보여주면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모든 개인정보가 노출된다”며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모바일 신분증이 도입되면 필요한 정보만 선택해서 노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본인인증 방식은 휴대폰만 있으면 본인이 아니어도 인정될 수 있지만, 이 기술이 도입되면 신분증을 통한 본인 인증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또 “IoT 보안모듈을 통해 CCTV, 주유기, 전력 계량기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 암호화하면 전송 과정에서의 해킹 및 데이터 조작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 사장은 2030 비전 달성을 위해 재정립한 한국조폐공사 미션 및 비전을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미션인 ‘가치를 만듭니다. 신뢰를 이어줍니다’는 두 가지 측면의 책임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목화가 화폐로, 플라스틱 카드가 신분증으로 바뀌듯이 조폐공사를 거치면 재탄생된다는 제조업적 측면과 온·오프라인에서 중간 매개체를 통해 사람, 사물 등에게 신뢰를 이어준다는 서비스업적 측면을 담았다”고 밝혔다.

또한 ‘초연결 시대의 국민 신뢰 플랫폼 파트너’라는 비전에 대해서 그는 “ICT 및 IoT 기술로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에 제조·공급을 넘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보안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는 목표 지향적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변화선도, 최고지향, 상생추구, 포용혁신이 한국조폐공사의 핵심가치”라고 덧붙였다.

반 사장은 “기존 틀에 얽매이고, 기존 지식에 예속되기 쉽다”며 “상식을 버리고 빅데이터를 존중할 것,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 스토리와 미디어를 만들 것, 디지털 라이프 기반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 것, 플랫폼의 다양화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반 사장은 1956년 경북 출생으로, 1977년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2000년 기획예산처 예산실 예산총괄과장으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운용실장, 차관, 대통령비서실 일자리수석,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김혜린 기자         김혜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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