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김혜린 기자] 광주지역 기업이 개발한 신개념 의류관리기가 홈쇼핑에 방영된다.

광주지역 발광다이오드(LED) 전문기업 이데아(대표 이대화)는 의류관리기 ‘드레스타’가 25일 오후 3시10분 홈앤쇼핑에서 방송된다고 24일 밝혔다.

드레스타 의류관리기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디자인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경영 컨설팅을 받아 개발됐다. 지난해 광주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국제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광주디자인진흥원과 북구청에 패키지와 브랜드 개발 지원을 받았다.

드레스타 의류관리기는 습기 제거와 공기 정화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또 집안의 미세먼지와 의류에서 나오는 먼지나 냄새까지 모두 제거할 수 있다. 스마트 센서가 부착돼 옷을 걸기만 하면 자동으로 작동한 뒤 종료돼 사용하기 편리하다. 국내·외 특허와 디자인 등록을 마쳤다.

제품은 3중 필터(탄소·복합·프리필터)로 구성돼 있으며 강력한 살균력의 자외선(UV) C 타입의 LED와 플라즈마가 트리플 듀얼로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으로부터 검증을 받았다.

코로나19로 개인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 회의실, 숙박업소, 레스토랑, 차량 등지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이대화 대표는 “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으로 중소기업 제품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홈쇼핑에 진출하게 됐다”며 “바이러스 살균과 항균 효과, 습기제거, 공기 정화 등 다기능을 갖춘 의류관리기 드레스타가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린 기자

이데아 이대화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