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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양향자, 첫 재판서 혐의 부인

“불법 기부행위 공모한 적 없어”

2021년 10월 24일(일) 18:59
[전남매일=최환준 기자] 설을 앞두고 선거구민 등에게 과일 선물을 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양향자 의원(54·광주 서구을)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2부는 지난 2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양 의원과 전 지역사무소 특별보좌관 박모씨(52)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9일까지 선거구민과 기자 등 43명에게 총 190만원 상당의 천혜향 과일 상자를 선물한 혐의로 기소됐다. 양 의원 측은 박씨가 명절 선물을 하겠다고 하자 선거관리위원회에 질의 후 법에 위반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박씨가 결제를 요청해 300만원을 송금했으나 명단에 선거구민 등이 포함된 줄은 전혀 몰랐다며 불법 기부행위를 공모한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박씨는 다음 기일에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밝히기로 했다.

박씨는 지역사무소 동료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도 구속기소 돼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으며 오는 29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그는 실제 근무한 적 없는 직원의 인건비 명목으로 정치자금을 빼돌린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양 의원 등에 대한 다음 재판은 다음 달 12일 오전 11시 45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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