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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주식리딩방 투자 유의해야

피해 호소 민원 작년 1,744건

2021년 11월 29일(월) 20:08
김혜빈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 오픈채팅방을 통해 특정 종목의 매매를 부추기는 ‘주식 리딩방’이 성행하고 있다. 선의의 개인 투자자들이 허위·과장광고에 속아 피해를 보는 사례 역시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투자자문업자가 아닌 유사 투자자문업자 등이 운영하는 주식 리딩방은 불법”이라며 소비자 경보 주의를 발령하기도 했다. 이에 리딩방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은 2018년 905건에서 작년 1,744건으로 약 2배 수준으로 늘었다. 금감원은 유령·법규위반 업체를 확인해 올 3월까지 692개 업체를 직권말소했다.

특히 최근 대학생들의 주식 투자가 급증하고 있고, 이와 함께 주식리딩방으로 인한 대학생 등 투자자들의 피해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주식리딩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피해 사례를 소개한 웹툰을 제작·배포했다.

웹툰은 주식 리딩방 피해 주요 사례와 불공정거래 신고 소개 등을 담았다. ▲ 채널 주식의 신 ▲ 미래에서 온 문자 ▲ 가짜 거래소 ▲ 나는야 공격대장 ▲ 투자금의 10배를 빌려드립니다 ▲ 시간이 되돌려진다면 등 총 6화로 구성됐다.

거래소, 증권·선물회사, 준법감시협의회,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한국금융소비자재단 등의 홈페이지에서 웹툰을 볼 수 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향후 애니메이션 웹툰 동영상을 제작해 추가 배포할 예정이다.

오픈 채팅방(카카오톡 등)을 이용한 ‘주식 리딩방’이 성행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심지어 한국거래소 출신임을 사칭하는 주식리딩방까지 나타나면서 한국거래소가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최근 리딩방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광고성 스팸 문자를 발송해 오픈 채팅방으로 유인한 후, 고급 정보 등을 빌미로 고액의 유료회원 가입을 유도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회원의 매수를 유도한 후, 미리 매수한 물량을 매도하는 선행 매매 등 불공정거래 발생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 한국거래소의 지적이다.

한국거래소는 불공정거래 사례를 발견하거나 관련 피해를 본 경우 시장감시위원회의 ‘불공정거래신고센터’(http://stockwatch.krx.co.kr)로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김혜빈 대학생 시민기자(호남대 호텔경영학과)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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