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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확진자 첫 400명대

오미크론 확산세…전남 서부권 중심 빠르게 확산

2022년 01월 17일(월) 18:51
[전남매일=길용현·오선우 기자]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광주·전남에서 확진자수가 처음으로 400명대를 넘어서는 등 역대 최다를 경신하고 있다.

17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으로 확인된 지난해 12월 18일부터 1주 동안 전체 변이 바이러스 가운데 오미크론은 33%였다.

오미크론은 2주 차에 41%, 3주 차에는 49%였지만 4주 차(1월 8∼14일)에는 80%를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

광주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감염 건수는 최근 1주일 동안 217건이 늘어 모두 571건이 됐다.

오미크론 확인 건수가 늘어나는 동안 확진자도 급증했다.

확진자 추이는 1주 차 460명, 2주 차 556명, 3주 차 571명에서 4주 차 1,178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일주일(10∼16일) 하루 평균 확진자는 189명으로 직전 주(3∼9일) 89명보다 배 이상 많다.

이달 들어 광주 확진자는 2,172명으로 월간 최대 확진자를 기록한 지난해 12월(1,804명)을 이미 훨씬 넘어섰다.

목포와 무안 등 서부권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전남도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147명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검사한 결과 105건이 오미크론으로 확인됐다.

광주·전남에서는 지난 11일부터 322명(광주 158명·전남 164명)→ 324명(광주 188명·전남 136명)→ 357명(광주 224명·전남 133명)→ 363명(광주 208명·전남 155명)→ 354명(광주 185명·전남 169명) 등 연일 3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16일에는 광주 237명, 전남 166명 등 403명으로 처음 400명을 넘어섰다.

전남에서는 최근 코로나 주간 발생률이 인구 10만명당 7.1명으로 수도권 다음으로 높아졌다.

특히 특정지역에서 추가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전남도는 최근 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목포, 영암, 무안, 나주 등 4개 시군의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4명으로 강화하는 위험요인벌 맞춤형 핀셋방역 정책을 시행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남뿐만 아니라 광주와 전북 등 호남지역 전체가 오미크론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라며 “특히 전남은 서남권 지역에 오미크론이 이미 퍼져있어 더욱 적극적인 백신접종 참여와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길용현·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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