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김혜린 기자]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내수·수출중소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바우처사업 2차 참여기업을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온라인 포인트 형태의 바우처를 통해 디자인 개발, 홍보 동영상, 해외규격인증, 특허, 홍보·공고, 조사·일반 컨설팅, 법무·세무·회계 컨설팅, 브랜드 개발·관리, 국제운송, 통번역, 전시회·행사, 서류대행, 역량강화 교육 등 13가지 해외마케팅 중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2차 사업은 중소기업이면 모두 참여 가능하며, 선정된 약 570개사는 오는 7월부터 수출바우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출성장단계별로 내수, 초보, 유망, 성장, 강소 등 5개 트랙으로 구분해 최소 3,0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피해가 집중된 중소기업에는 한시적으로 별도 트랙을 신설하고, 낮은 자부담율을 적용해 피해 회복을 집중 지원한다.

지난해 기준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직접수출 실적이 전체 직수출실적의 30% 이상인 중소기업은 ‘러-우-벨 피해기업’ 트랙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그 외 우크라이나 사태로 직·간접적 피해기업은 각각의 전년도 수출실적에 맞춰 해당하는 트랙에 신청하면 가점을 부여한다.

이번 2차 접수는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세부적인 문의는 중기청 수출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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