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제18회 순천시 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7일 팔마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개막식을 시작으로 당구, 축구, 볼링, 배드민턴 등 총 23개 종목, 2,800여 명의 생활 체육인들이 팔마체육관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생활체육에 활력을 불어넣고 체육인들 간의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뚫고 일상을 차츰 회복해 가는 과정에서 모처럼 생활체육인들의 자부심을 회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대회가 제30회 전남 장애인체전과 제61회 전남체전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남취재본부=박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