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양면 마상마을에서 최근 신동현 작가와 학생들의 재능기부 행사가 열려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재능기부 행사에는 화양면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작가와 학생들은 마상마을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사진을 담은 문패를 달아드리고 마을 곳곳을 화사한 벽화로 단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등학생 강예울 어린이의 판소리와 플롯 공연에 이어 마을 어르신 두 분의 모습을 자원봉사 학생들이 정성껏 그림으로 담아냈다./전남취재본부=곽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