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가정의 달 5월을 장식할 역대급 ‘와인장터’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1,600여 품목의 와인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상반기 와인장터를 진행한다.

11일 이마트에 따르면 5만원 이상 고가 와인의 매출 비중이 지난 2020년 16.1%에서 2022년(1~4월) 22.6%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인의 일상화와 더불어 초저가 와인으로 입문한 와인 초보자들이 점점 고가로 상품 구매를 확대해 나감에 따라 이마트는 매년 와인장터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와인장터 품목 역시 다양한 와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 1,600여종으로 확대했다.

이번 와인장터는 인기품목들의 물량을 기존 와인장터 대비 20% 더 늘렸다. 6개월간의 사전 기획으로 브랜드 와인을 해외 평균 판매가보다 저렴하게 선보이며 주말 특가, 일별 초특가 행사를 확대 적용한다.

이마트는 봄, 여름철 피크닉 시즌을 겨냥해 샴페인 컬렉션도 준비했다. 샴페인 가운데 최고 빈티지 샴페인인 샤를 드 까자노브 2008, 페리에주에 그랑브뤼 블랑 드 블랑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이마트 명용진 주류 바이어는 “이번 와인장터는 와인 소비자들을 위해 주요 상품들의 물량은 늘리고 가격은 낮췄다”며 “국내 와인 소매 시장 규모가 1조원에 달하며 와인 저변 확대가 되고 있는 만큼, 와인 입문자부터 마니아층까지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는 와인장터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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