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최근 청소년주도활성화사업 통합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청소년 자기 주도 활동인 ‘곡성청소년의회’와 ‘곡성청소년 꿈키움학교’의 첫 시작을 알렸다.

곡성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이 청소년의 시선으로 지역에 관심을 갖고 지역문제 해결의 주체가 되는 활동이며, 청소년 관련 정책 제안 및 사업 참여, 학습공간조성, 곡성청소년성장박람회 기획 등 지역의 청소년 정책과 관련된 활동이 예정돼 있다.

곡성청소년 꿈키움학교는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팀을 구성해 원하는 프로젝트를 기획 및 운영하며 함께 꿈을 키우는 동아리 프로젝트다.

올해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꿈키움학교 149명과 곡성청소년의회 11명의 청소년을 선정해 활동하게 된다.

1부 발대식에서는 격려사, 서약서 낭독,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등 청소년주도활성화사업 발대식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부 워크숍에서는 꿈키움학교와 청소년의회로 나누어 활동일지 교육, 예산 활용 교육, 연간 활동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자부심과 자신감을 품고 의회 및 꿈키움학교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나가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곡성=한정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