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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가뭄대책 농업생산기반시설 추진

관정개발·양수장 등 209억 투입
용ㆍ배수로 25km 퇴적토 준설
해창만 등 염농도 측정장치 설치
182ha 안정적 농업용수공급 기대

2022년 05월 30일(월) 17:12
고흥군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봄 가뭄에 대한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가뭄대책 농업생산기반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흥군은 봄 가뭄이 매년 되풀이되고 있어 농업용수 공급체계에 대한 연구용역을 지난 2020년에 실시했다. 용역 결과 1,010ha의 경지면적이 물 부족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돼 개선대책을 수립해 정비를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고흥군 강수량은 과거 30년(1981~2010년) 평균 대비 최근 3년 평균이 150.2mm 감소하는 등 최근 봄 가뭄이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흥군은 용수공급 체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전남도 및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등 관련 기관에 가뭄대책 농업생산기반시설 사업비 지원을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국ㆍ도비 122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09억 원을 확보했다.

고흥군은 지난해부터 풍양 백석 및 동강 장덕마을 등 125개 지구에 관정을 개발하고 있으며, 포두 안동 및 동강 죽암지구 등 8개 지구에는 양수장 및 취입보 시설, 도화 지등ㆍ남양, 화담ㆍ대서 금당저수지 등 9개소는 노후저수지 개·보수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수원지에서 농경지로의 농업용수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용ㆍ배수로 퇴적토 준설 25km, 일조량 증가로 인한 담수호 염농도 상승으로 인한 농작물 염해 예방을 위해 포두면 해창만 등 간척지 내 시설된 양수장 30개소에 염농도 측정장치를 설치 추진하고 있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182ha의 경지면적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어 농업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현상이 계속될 것에 대비, 농업용수가 부족한 건의 지구에 대해 국·도비 확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용수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원활한 영농추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흥=진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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