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본관 2층에 간편주사실을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간편주사실은 근육주사(IM)와 피하주사(SC), 예방접종 등 비교적 단순한 주사투약 업무를 수행하며, 병상은 2개가 마련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을 찾는 외래환자는 1일 평균 2,500여명으로, 이중 300여명이 3층 중앙주사실을 이용하고 있다. 환자가 중앙주사실에 몰리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이 컸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간편주사실 운영은 우리 병원의 핵심가치인 환자중심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프로세스의 하나”라며 “근육주사 등 단순한 주사투약을 하 환자들을 간편주사실로 분산해 대기시간을 줄여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간편주사실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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