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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마을 복지 주민 손으로 해결한다

소규모 복지 의제 발굴·계획·추진
복지문제 맞춤형 해결 방안 제시
서비스 수혜자 복지 체감도 향상

2022년 06월 22일(수) 18:16
곡성군이 마을의 복지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계획을 수립, 수요자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곡성군은 올해 11개 읍·면에서 20개의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마을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마을복지계획은 주민이 직접 지역 내 소규모 복지 의제를 발굴, 계획, 추진하는 것으로 곡성군에서는 2020년부터 3년간 추진 중이다.

마을복지계획은 주민이 주도하기 때문에 각 읍·면의 실정과 주민의 수요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지역마다 서로 다른 다양한 복지문제에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주민이 모든 과정을 직접 주도함으로써 주민 자치 역량을 높이고 공동체 역량을 고취시켜 복지서비스를 받는 수혜자의 복지 체감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곡성군에 따르면 20개 마을복지계획 중 올해 상반기에는 14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수전 교체, 미용 서비스, 안전바 설치, 생필품 제공 등이 대표적이며, 여기에 현금, 백세미, 밑반찬 등의 지역 사회 기부가 더해지면서 마을 복지가 추진력을 얻고 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대부분의 마을 복지서비스가 가정을 방문해 제공된다는 점이다. 각계각층의 주민 삶을 더 가까이에서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에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청년 고독사 문제에도 큰 도움이 된다.

곡성군은 오는 12월 성과발표회를 개최해 11개 읍·면에서 추진했던 마을 복지 사업 추진 과정과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의 복지문제를 해결하면서 겪었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한 방안 등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곡성군 관계자는 “마을복지계획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민관을 연결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마을 복지계획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곡성=한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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