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의 명예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보훈가족 사랑나눔 큰잔치’를 개최했다.

23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라페스타 웨딩홀에서 관내 11개 보훈단체 회원 및 가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맙습니다. 호국영웅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1부는 호국보훈 홍보영상 시청과 모범 보훈대상자에 대한 표창 등 기념식이 이어졌다.

2부는 마술, 한량무와 함께 초대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보훈가족들의 화합과 소통의 마당을 마련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호국영웅 덕분에 우리 후손들이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다”면서 “서구에서도 보훈가족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복지향상에 더욱 신경 쓰고 따뜻한 보훈문화 확산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