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6월부터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순천시농산물도매시장 어린이 현장학습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여러 과일과 채소를 눈으로 직접 보고 맛보는 현장 체험장인 농산물도매시장은 이달 들어 25개 어린이집에서 539명이 견학을 다녀갔다.

견학은 청과 및 채소 경매장 등 도매시장 유통경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농산물과 과일을 시식하고 도매시장 기능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순천시 농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시장을 친근하게 느끼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순천=박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