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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섬진강 수해 재발 방지 ‘만전’

서시천 일원 임시 홍수 방호벽 설치
옛 문척교 임시제방 구축 준비 완료
배수펌프장, 사면보호·오탁방지 조치

2022년 07월 11일(월) 17:37
구례군이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수해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구례군 제공
지난 2020년 8월 큰 수해를 입은 구례군이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수해 재발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례군은 항구적인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내년까지 1,700억 원 규모의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우기를 맞아 임시 방호벽을 설치하는 등 홍수에 대비하는 조치를 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사 완료 전 피해 방지를 위한 것으로 지난 2020년 섬진강 수해 당시 낮은 제방 높이로 인해 물이 넘쳤던 서시천 일원에 임시 홍수방호벽을 설치했다. 올해 준공을 목표로 제방을 보축하고 있는 소하천 정비사업 5개 현장은 하천 내 하상 정리를 마무리했다.

구례읍 봉서리와 문척면 월전리 일대 침수피해 원인으로 지목됐던 옛 문척교는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 즉시 임시제방을 쌓을 수 있도록 현장에 톤마대 등 자재를 비치했다.

배수펌프장 설치사업 7개 현장은 집중호우에 따른 토사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방수포 등을 활용해 사면 보호 조치를 완료했고 환경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오탁방지막을 설치했다.

최근 현장 점검을 실시한 유영광 부군수는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 등을 통해 홍수대비태세를 갖추고 공사 기간 예방조치를 통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2020년 섬진강 수해와 같은 아픔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구례군은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을 통해 배수펌프장 7개소를 신설하고 지방하천 2개소(서시천, 백연천)와 소하천 5개소(봉서천, 죽연천, 구성천, 전천천, 월평천)를 정비하고 있다. 사업은 내년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구례군 지방하천 4개소(중산천, 흥대천, 토지천, 마산천)에 대해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구례=손석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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