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최근 구례읍 독자마을, 마산면 가랑마을에 마을 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구례군이 지난해 전남도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에 선정, 도비 2억 7,000만 원과 군비 5억 4,000만 원, 자부담 9,000만 원 등 총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해 추진했다.

이에 따라 구례읍 독자마을 60세대, 마산면 가랑마을 30세대 등 총 90여 세대가 에너지 복지 실현으로 안정적인 LPG를 공급받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노후배관 철거 및 금속배관 교체, 가스경보기 및 CO감지기 설치 등 가스시설 현대화를 통해 농촌지역 가스시설 안전에 기여하고, 특히 기존 용기 LPG, 등유 보다 약 20~40% 연료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호 군수는 “최근 연료비 급등으로 가계에 많은 어려운 점이 있다” 며 “에너지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소외된 지역의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도로 모색하겠다” 고 말했다./구례=손석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