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이야기창작발전소 스토리 창작소재 발굴과정’ 1기를 개최했다.

‘스토리 창작소개 발굴과정’은 콘텐츠 산업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연중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국가적, 시대적, 환경적으로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색채를 띈 ‘K-스토리’ 확산이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정은 일반과 심화로 나뉘며 각각 1기, 2기 두 차례 나눠 개최된다.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진행된 1기 프로그램은 ‘심리학’, ‘기후위기’, ‘디지털 환경의 신범죄 ’등 세 개의 테마를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문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식견을 창작자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심라학 강연은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허태균 교수 ▲마인드앤컴퍼니 양창순 대표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최샛별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최근 떠오르고 있는 심리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현대인들의 심리 특성을 사회학적 관점으로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후위기’를 통해서는 현재 인류에게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는 기후에 대한 각각 다른 시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사로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홍종호 교수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남성현 교수 ▲숭실사이버대학교 곽재식 교수가 참여했다.

마지막 주제인 ‘디지털 환경의 신범죄’는 ▲체이널리시스 백용기 지사장, ▲혜나시스템 하예나 대표 ▲프로젝트 리셋이 강연을 진행했다. 이들은 날로 지능화, 조직화되는 디지털 환경의 신범죄 케이스를 살펴보는 동시에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스토리 창작소재 발굴과정 2기는 10월 중순에 개최될 예정이며, 1기 참여작가 중 출석률을 비롯해 콘진원이 운영하는 스토리 유통 플랫폼 ‘스토리움’ 등록 여부와 그 우수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1기와 마찬가지로 ‘미래기술’, ‘범죄심리’, ‘스페이스 오페라(우주)’ 등 세 가지 테마로 총 9개의 강연이 진행되며, 모집은 9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콘진원 김락균 대중문화본부장은 “본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전문 분야를 관련 전문가들의 식견을 통해 간접 체험하면서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창작자들이 창의적인 작품을 완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토리 창착소재 발굴과정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모집공고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 또는 스토리움 홈페이지(www.storyu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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