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젊어진 광주시의회를 향한 기대감

길용현 정치부 차장

2022년 09월 19일(월) 18:18
젊어진 광주시의회가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열의를 가진 초선 의원들의 행보가 활기찬 조직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어서다.

제9대 광주시의회는 23명 재적 의원 평균 연령이 48.8세에 불과하고 여성 의원 비율은 43.4%에 달한다.

전반기 원 구성도 이귀순 제2부의장, 강수훈 운영위원장, 임미란 행정자치위원장, 김나윤 산업건설위원장, 신수정 교육문화위원장, 정다은 윤리특별위원장 등 여성과 청년이 주요 보직을 차지했다.

개원 당시 패기 있고 역동적인 의회 운영이 기대됐지만, 한편으로는 경험 미숙과 경륜 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었다.

개원 후 석 달 남짓 흐른 지금 시의회에 대한 평가는 어떨까.

특유의 신선함과 패기를 살린 열정적인 젊은 의원들의 활발한 활동이 주변의 우려가 기우였음을 빠르게 증명하고 있다.

대표 청년 주자인 강수훈 의원은 취임 초기 해묵은 현안에 대해 학습하고 토론하기 사익 중심의 패거리 집단과 거리두기, 연설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고 관리하기, 민심을 읽기 위해 다양한 SNS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장유유서에 다른 수직적 패러다임 전환하기, 존재 과시만을 목적으로 언론을 호도하거나 갈라치지 않기 등을 선언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초선인 정다은·채은지·이명노 의원 등도 지역 활동과 더불어 매일 의회에 출근해 시정을 살피고 있으며, 주말에도 늦게까지 현안에 대해 공부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젊은 의원들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후 위기, 도시계획 등 지역 현안과 밀접한 미래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모임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의회 한 직원은 “젊은 의원들이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고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며 “이러한 분위기 속에 다선 의원들도 긍정적인 자극을 받아 더 열심히 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거수기 논란이 이어졌던 과거 의회와는 대조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이유다.

조례와 의정활동, 집행부 감시 등 시민의 고민을 실질적으로 풀어주는 게 결국 지방의회의 존재가치다.

초선·다선 의원들은 소통과 협치를 통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지역 일꾼이 돼 주길 바란다.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