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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헝 합류’ 페퍼 올시즌 기대
2022년 09월 20일(화) 18:49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여자 프로배구팀 페퍼저축은행이 신인 드래프트에서 몽골 태생 어르헝을 품에 안으며 전력 보강을 마쳤다. 여기에 한국 국적을 취득한 어르헝이 내달 25일 열리는 2022-2023 V리그에 정상 출전이 가능해져 주목을 받고 있다.

어르헝은 지난 17일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부터 귀화면접시험 합격 통지를 받아 정식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지난 4월 귀화시험을 치렀으나 합격하지 못했던 어르헝은 두 번째 시험에 통과하면서 ‘한국 배구선수’의 꿈을 위한 최대 관문을 넘었다.

V리그에서 뛰게 된 어르헝은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김연경(192㎝)을 넘어 신장 194.5㎝으로 여자부 역대 최장신 미들블로커 타이틀을 수확했다. 이는 어르헝이 앞선 5일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참가자 49명 중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페퍼저축은행에게 가장 먼저 부름을 받은 이유다.

몽골과 한국에서 배구를 경험한 어르헝의 주 포지션은 미들블로커다. 어르헝의 영입과 V리그 정상 출전은 미들블로커 자원이 부족한 구단에게 힘이 될 것 같다. 또한 태극마크를 꿈꾸는 어르헝이 한국에서 배구선수로 활약하게 된다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지난해 신생팀으로 여자프로배구단에 뛰어든 페퍼저축은행은 최하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가운데 지난달 열린 KOVO컵에서도 3패로 한 세트도 따지 못해 아쉬움을 샀다. 다만 9월 말에 합류하는 니아리드와 페퍼저축은행의 새 얼굴인 어르헝의 조합에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

이에 앞서 페퍼저축은행은 FA 이고은과 김해빈을 영입하며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샀다. 다가오는 10월 시즌 준비를 시작하면서 컨디션 끌어올리기와 함께 새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 맞추기가 중요해졌다. 이제는 내달 개막하는 시즌에서 페퍼저축은행의 영입 효과를 보여줘야 할 차례다. 페퍼저축은행의 올 시즌이 기대된다.

/조혜원 문화체육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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