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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매직넘버 '3'…김종국 KIA 감독 "자력 확정에 집중"
2022년 10월 03일(월) 16:09
지난달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5-4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둔 KIA 선수들이 세리머니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즌 막판 9연패로 5위마저 위태로웠던 KIA 타이거즈가 전열을 재정비해 가을야구에 성큼 다가섰다.

KIA는 지난 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승리로 5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KIA는 남은 5경기에서 3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와일드카드 진출을 확정하고, 2경기 차 6위인 NC 다이노스 경기 결과에 따라 더 일찍 샴페인을 터트릴 수도 있다.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전이 비로 취소된 뒤 만난 김종국 KIA 감독(49)은 “이제 선수들이 안정됐다. 투수와 타자 모두 집중력이 좋아졌고,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올라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뿐만 아니라 선수들 모두 자력 5위 확정을 위해 좀 더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IA가 일찌감치 매직넘버를 모두 지워버릴 수 있다면, 그만큼 빨리 포스트시즌 준비에 들어갈 수 있다.

김 감독은 “일찍 순위가 결정된다면, 선발투수들은 휴식을 줄 예정이다. 임기영과 김기훈 같은 선수를 대체로 투입할 것”이라면서 “대신 야수들은 컨디션이 떨어진 한두 명 빼고는 웬만하면 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정에 따라 KIA는 오히려 와일드카드에서 만날 4위를 간접적으로 선택할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KIA는 키움 히어로즈와 3위 경쟁을 이어가는 kt 위즈와 7∼8일 안방에서 2연전을 치른다.

KIA가 4일부터 6일까지 치를 LG와 3연전에서 5위를 확정하면, 나머지 kt와 2경기는 와일드카드를 대비해 전력을 아낄 가능성이 크다.

김 감독은 “어차피 선발 로테이션은 와일드카드 때문에 조정해야 하지만, 타자들은 정상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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