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는 22일 오후 4시 상의 7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상공인과 경제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86주년 기념 제10회 광주상공대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은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지역경제 발전과 상공업 진흥에 헌신해 온 유공자를 발굴해 그 노고를 위로하고 표창을 통해 자긍심 고취와 새해 상공인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뛰어난 기업가 정신과 경영철학으로 훌륭한 성과를 이뤄낸 분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상공인들의 헌신과 공헌이 더욱 큰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마찬호 남양건설(주) 대표이사, 김명선 금호타이어(주) 생산기술본부장, 노정규 현대로오텍(주) 대표이사, 정혁준 삼성전자㈜ 광주지원센터장, 조순만 매일유업(주) 광주공장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장기근속 모범근로자에는 다스코(주) 김연욱 차장 등 11명이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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