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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제 창업성공도시' 탈바꿈 기여하겠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산·학·연·관 협력 거버넌스 체계 정립
지역활력 기반 혁신성장·균형발전 추진
기업·직원·광주시와 적극 소통·경청
미래혁신성장산업 성공적 완수할 것

2022년 12월 18일(일) 18:02
김영집 제10대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이 지난달 16일 취임해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김 원장은 취임 소감에서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지역에 산·학·연·관이 협력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정립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기업과 창업 지원을 중심으로 광주 경제 활력의 견인차가 될 것”을 약속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 원장을 만나 광주테크노파크의 주요 현안과 중점 추진사항, 앞으로의 운영 계획에 대해 들었다.



-제10대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광주의 산업정책 및 기업지원 기관의 중핵기관인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취임하면서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

더불어 그동안 혁신클러스터 및 기업주치의 활동, 그리고 국가 균형발전위원회 등 현장에서 느꼈던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개인적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지역에 산·학·연·관이 협력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정립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기업과 창업지원을 중심으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실현에 앞장서겠다. 앞으로 광주테크노파크가 잘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도전 배경과 스토리가 궁금하다.

▲광주테크노파크는 광주산업성장과 기업지원의 거점 기관이다. 이런 기관에서 오랫동안 쌓아 온 노하우를 꽃피워보고 싶었다.

사실 그간 10여년 나와 연배가 비슷한 분들이 광주TP 원장으로 활동했다. 이제 나이도 들고 내게는 기회가 없지 않나 생각이 들었는데 민선8기 광주시와 함께 하면서 도전하게 됐다.

기관이 가진 무거운 책임감 때문에 포기할까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경제적 위기 극복과 광주시의 새로운 혁신을 위해 내 역할이 필요했고 부담을 감내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혁신클러스터추진단장, 광주과학기술원 대외부총장 등 경험이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지난 2005년, 광주혁신클러스터 단장직을 수행했다. 광산업을 중심으로 광주 자동차·전자·금형 등 여러 산업과 대학 연구기관을 연계해 많은 성과를 창출했었다.

산업규모는 작았지만 최우수 지역클러스터로 평가받았다.

그 뒤로도 기업주치의센터장, 광주시, 연구개발특구, 광주과학기술원 대외부총장을 역임하면서 기업지원, 행정기관, 대학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기업을 중심으로 한 지자체·산업·대학 연구기관의 협력을 만들어 내는데 매우 큰 힘이 됐다.

-특히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중요성을 설명하자면.

▲현재 세계 경제 성장률은 둔화 추세이며 한국경제도 저성장 위기에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인플레 금융긴축으로 경기 악화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이런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길은 혁신성장과 공정경제로 국내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하며 그 시작에는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지역활력’이 있다.

지역활력은 지역이라는 공간에서 지역민들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 희망을 발견해 힘차게 지역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갖고 지역을 새롭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국가와 지방정부가 추진하게 되면 국가균형발전과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주도적으로 지역활력에 결합해 시너지를 내는 새로운 지역활력 균형발전정책 거버넌스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하며 지역활력기반 혁신공정성장, 균형발전의 시대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앞으로 운영 철학과 계획, 목표는.

▲‘공감’과 ‘공존, 공생’이라는 단어를 가슴 속에 새기고 살아간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지역·기업과 공생하고 법인(직원)과 공감하자’고 주문했다.

앞으로 광주테크파크를 경영하는데 있어 우리의 고객인 지역기업과 광주시, 그리고 내부직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경청하겠다.

이를 통해 기업과 직원, 지자체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다면 자연스럽게 기관의 성과는 제고될 것이고 각종 외부 평가로부터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테크노파크의 중요한 의사결정은 직원들 간의 총의를 모으는 절차를 반드시 거쳐 자주적인 결정이 내려질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돕겠다.

이러한 문화가 정착이 된다면 광주TP의 지속성장이 자연스럽게 가능하다고 확신한다.

-가장 시급한 현안 과제는.

▲민선 8기 공약과제 중 우리 광주TP가 담당하고 있는 분야는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신청, 광주전남 상생협력과제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사업,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 수립 등이다.

이 과제들은 광주시·지역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프로젝트 마다 일정은 다르지만 내년 하반기까지 차질 없이 진행해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광주역 부근에 각종 창업지원 인프라 시설들이 구축될 예정인데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운영계획도 광주시와 같이 수립 중에 있다.

빈틈없이 준비해 광주가 국제적인 창업성공도시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



-앞으로 광주시와 광주TP 발전의 로드맵을 제시하자면.

▲첫번째는 ‘광주 미래혁신성장산업 추진’이다. 이를 위해 지역 현안과제인 미래모빌리티 특화산단조성,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재생의료 클러스터 조성 등의 기획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겠다.

두번째는 ‘광주 기업성장 거버넌스 플랫폼 강화’다.

구체적인 사업으로 지역혁신 거버넌스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지산학협력센터를 구축하고, 광주역 부근의 창업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글로벌 창업성공도시 조성 기획, 그리고 5,000억 혁신펀드 조성 사업, 지역 위기대응 관리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위기대응 센터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

세번째로는 ‘미래지속 성장가능 경영혁신’이다. 이를위해 조직의 성과관리 제도와 인사제도를 개선할 것이며, 일과 놀이가 조화로운 기관, 공정한 보상과 승진을 통해 내부 직원의 만족도와 워라벨이 확실한 회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각종 사업들의 관리를 디지털화 해 지원사업들의 성과를 제고하고, ESG 경영활동도 강화해 광주TP가 지역의 명실상부한 거점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



-입주 기업 및 지역 기업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최근 국제경기침체로 인해 경제성장 후퇴와 경기 악화 등 기업들이 상당히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나 지자체의 지원도 필수적이지만 광주에 많은 기업지원 기관들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를 비롯한 지역 내 많은 유관기관들이 광주 발전과 변화를 불러일으켜야 한다. 정부 부처 및 광주시와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업들도 이 시련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나눠주시길 바란다.



-지역민들에게 한 말씀.

▲광주TP가 지역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체감형 사업을 추진하겠다.

더불어 지역의 기존 주력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신산업을 발굴하고 디지털·AI 융합 등의 대전환을 지원해 혁신성장을 이뤄내겠다.



■약력

전남대 행정대학원 석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홍보팀장, 교육국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혁신클러스터추진단장

(사)지역미래연구원 원장

광주광역시 광산구 기업주치의센터장

광주과학기술원 대외부총장



/사진=김태규 기자·글=홍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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