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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문화예술 공연 ‘힐링의 선물 보따리’

박찬대 광주 북구 경제문화국장

2022년 12월 20일(화) 18:57
올 한해 북구의 문화·예술 공연은 그야말로 구민 정서 힐링의 ‘선물 보따리’였다.

우리 북구는 지난 4월말 2년 1개월여 만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 충족과 그동안 지친 주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기 위한 다양한 공연을 기획했다.



전국노래자랑 최초 개최



지난 2021년 3월 ‘국제문화예술행사 개최도시 시각이미지 개선사업’으로 시작해 이제는 북구의 대표 상설 문화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재개해 여름과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또한 지난 2020년 12월 개관한 377석 공연장 규모의 ‘북구문화센터’에서 ‘하모니 오브 라이트’(HARMONY OF LIGHT), ‘아프리카 리듬과 열정을 AnyaFo!’ ‘잠비나이<樂 : 풍류지광>’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구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올해 11월 말에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한 ‘북구합창단’과 ‘북구시니어합창단’ 공연을 잇따라 열었고, 지역 주민과 예술인들이 참여한 전시프로그램인 ‘2022 북구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문화 북구’ 엔진에 재시동을 걸었다.

이처럼 북구만의 다채로운 공연에 더해 ‘전국노래자랑’, ‘송가인 가수 초청 송년의 밤’ 행사 등 대규모 기획공연까지 성사시켜 구민의 행복을 배가 시켰다.

지난 9월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 광주 북구편’이 고(故) 송해 선생님에 이어 새 MC를 맡게 된 개그우먼 김신영의 감칠맛 나는 사회로 전남대학교 보조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국노래자랑 광주 북구편’은 북구청 개청 이래 최초로 열린 것이며, 코로나19 등 악재 속에서도 행사성사를 위해 지난 몇 년간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였다.

행사당일 현장에는 시작 전부터 수천 명의 관객들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뤘다.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날씨에도 주민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사라지지 않았고 ‘딩동댕동’ 소리와 함께 행사가 시작되자 관객들은 연신 환호성을 질렀다.

녹화는 약 2시간 동안 쉼 없이 진행됐다. 약 500여팀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예선을 통과한 14개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다양한 끼를 지닌 참가팀 모두가 스타였고, 찾아온 관객들도 저마다 무대 앞으로 나와 춤을 추거나 가져온 응원 현수막을 높게 펼치는 등 무대를 함께 즐겼다.

이에 박상철, 배일호, 이혜리, 박혜신, 이도진 등의 초대가수 공연이 주민들의 흥을 더욱 돋우었다.

각자 가진 매력을 무한대로 발산하면서 관객과 하나 돼 행복해 하는 주민들의 모습에서 이번 행사를 추진하면서 느꼈던 피로감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주무 국장으로써 큰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송년음악회 감동 도가니



아울러, 이달 15일에는 북구종합체육관에서 ‘북구민과 함께하는 2022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국내·외 정세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로하고 다가오는 2023년 계묘년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였다.

다양한 출연진과 함께 트로트의 여왕 송가인 가수의 초청공연이 준비됐다. 공연을 보기 위해 1,500여명의 주민들이 모였다. 사정상 입장제한이 없었다면 구름인파가 모였을 터였다.

퓨전 클래식 CNS 윈드 오케스트라, 국악가요 김근희, 트로트 류경·호세리, 포크&락 프롤로그 등 지역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은 주민들을 평온의 세계로 안내하는 듯 했다.

이어 송가인 가수의 공연이 시작됐다. 엄마 아리랑, 한 많은 대동강 등 인기곡을 열창하며 공연장을 순식간에 감동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열창 절정의 순간, 세월의 흔적을 담은 고스란히 접힌 눈가 주름위로 흘러내리는 눈물을 훔치는 어르신들이 가수와 호흡을 같이했다.

아름다운 장관이었고, 행사 준비로 고생한 공무원들의 노고가 한순간에 위로받는 순간이기도 했다.

이처럼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은 구민의 삶을 더욱더 윤택하고 풍요롭게 한다. 이에 우리 북구는 구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힘을 기울여나갈 것이다.

문화·예술의 영향력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의 확장성을 지니고 있다. 매력적이고 흡인력 있는 도시의 정체성이며, 주민 행복도를 높이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품격 있는 주민들의 삶은 문화예술의 기반 위에 그 가치를 더해 갈 것이며, 문화도시 북구는 문화예술의 축적에서 그 생명력을 키워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주민들이 원하는 차별화되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준비해야하는 이유는 바로 주민의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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