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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이 컸기에 무거운 책임감 느낀 한 해

광주 빛고을50+센터 정찬기 센터장

2022년 12월 22일(목) 15:50
광주 빛고을50+센터 정찬기 센터장
[전남매일 기고=광주 빛고을50+센터 정찬기 센터장]앞만 보고 달려온 한 해였다. 광주시 장년층 생애 재설계 지원기관인 빛고을50+센터는 은퇴자나 은퇴를 앞둔 광주 장년층의 심정을 헤아려 찾아오는 분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상담을 통한 다양한 욕구 진단과 컨설팅, 맞춤형 교육과 정보제공에 힘을 쏟았다.

올 한해 센터를 이용해 각종 서비스를 받은 시민은 연인원 1만3,000여 명에 이른다. 센터는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25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유관기관별로 보유한 인적자원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 50+세대와 연계한 활동에 전념했다. 센터 독자적인 포털을 구축, 온·오프라인을 통해 장년층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장년층 지원정책 발전을 위한 50+지원정책 비전 포럼을 광주시와 공동으로 개최, 정책발전 분야를 발굴하고 센터 발전 청사진에 반영하는 수확도 거뒀다. 지난 1년의 알찬 성과들을 시민께 직접 보고드리고 송년 맞이 제2회 장년 페스티벌 행사를 마련해 시민과 함께 힐링의 시간도 가졌다.

장년층 시민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한 도움의 길이자 현장종합 플랫폼인 빛고을50+센터의 영역과 활동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광주 장년층 세대가 올해 46만 명이고 당분간 늘어날 그것으로 예상한다. 광주 인구의 1/3에 육박하고 있는 장년층 세대인데 청년과 노년의 세대를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에 비해 부족함이 많다고 본다. 장년층 복지정책이 다양화돼 센터를 중심으로 보람과 희망의 길을 찾도록 시설과 재정, 인력의 보완 발전이 필요하다.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워 하루라도 빠르게 추진했으면 한다.

지면을 빌어 빛고을50+센터가 내년에 추진할 활동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다가올 새해는 센터가 고객 만족 고객 감동을 줄 수 있는 ‘도약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이 되도록 장년층 시민의 폭발적인 욕구 충족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각종 학습 프로그램을 보완 발전시켜 맞춤식 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고, 센터 능력이 초과하는 부분은 광주시 장년 정책담당 부서와 함께 지속해서 연구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100세시대 낀 세대로 소외감 많은 장년층 시민을 따뜻하게 위로하며, 이들의 요구와 건의를 경청, 정책 반영을 위한 조치도 필요하다. 광주시와 함께 장년층을 위한 독자적인 정책개발 포럼과 송년 위로 페스티벌 행사를 매년 더욱 더 알차게 준비해 장년층 시민을 모실 것을 다짐한다.

특히, 민선8기 강기정 광주시장은 취임사에서 ‘50플러스 세대는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디자인할 학습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나의 삶’이 빛나고, 미래보다 더 가까운 ‘내일’이 빛나는 기회 도시 광주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힌 대목에서 알 수 있듯 장년층에 대한 따뜻한 예우가 현장에서 꽃 피고 결실을 보는 데 든든한 역할을 하는, 빛고을50+센터가 되겠다.

빛고을50+센터 초대 센터장으로서 올 한해 광주 장년층 시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할 수 있다’, ‘하겠습니다’라는 신념 속에 직원들과 함께 불사조 정신으로 뛰었다. 실사구시에 입각, 다양한 사업을 맞춤식으로 추진하는데 열정을 쏟은 시간들은 센터장 인생에 ‘혼불’과 같은 명작을 남기고 싶은 한 편의 드라마 작가 심정이었다. 운영 평가 여부는 시민들께 맡긴다. ‘더 잘했어야’하는 아쉬움과 무거운 책임감도 동시에 느꼈다.

센터는 개관 1년차,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과정이었다.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동시에 장년층 시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센터를 챙겨 준 광주시 장년층 담당 공직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여기에 센터 직원처럼 함께 하며 북카페를 도맡아 친절 봉사를 해준 빛나는 50+서포터즈단, 센터와 업무협약을 흔쾌히 체결해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는 유관기관, 센터 자문·운영위원회에도 감사하다.

특히 갓 돌이 지난 아기의 엄마인데도 개관 초기 산적한 센터 일을 최우선처리하며 밤과 낮 가리지 않고 책임감을 갖고 전문성을 발휘한 센터 팀장과 묵묵히 현장에서 근무에 임해준 동료 직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내년에도 어김없이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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