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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모두 어우러진 세계인의 축제 만들 것”

여수거북선축제 김승호 위원장
외국인 관광객 마케팅 모색
젊은 감성이 펼쳐질 축제로

2023년 01월 26일(목) 18:11
여수거북선축제 김승호 위원장
“여수를 대표하는 여수거북선축제가 향토민속축제로서 지난 코로나 기간 행사를 제대로 치르지 못했기 때문에 한 단계 더 질적인 도약을 해야 할 시점에서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최근 제57회 여수거북선축제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승호 전 여수시의원이 26일 각오를 밝혔다.

김승호 위원장은 “축제의 세계화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마케팅 방안 등 축제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세워가겠다”며 “그동안 여수거북선축제가 보여줬던 전통문화와 새로움을 시도하고자 하는 젊은 감성을 축제에 펼쳐낼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순신장군을 기리고 나라를 지킨 호국정신을 더욱 가다듬기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과의 협력방안을 찾을 것”이라면서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출전했던 명나라 장수 진린 도독의 후손을 초청하고 여수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가라쓰 관계자들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여수거북선축제가 국내 최대, 최고의 호국축제임을 알리겠다는 것.

여수거북선축제는 지난 56년 동안 이어져 온 축제의 역사성을 전승하고 있다. 이순신 장군과 이 지역 전라좌수영민들이 혼연일체가 돼 거북선을 만들고 1592년 5월4일 첫 출전해 승리를 거듭한 여수를 비롯한 지금의 전남 동부권인 오관오포 영민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충족시키고 있다.

여수거북선축제는 지금까지 축제의 환경변화를 적극 반영해 지속가능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구성해 왔다. 시대의 흐름에 맞는 지속가능한 온라인 콘텐츠개발, 스트리밍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양방향 체험콘텐츠 도입,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 주요 프로그램 영상제작을 통한 축제 홍보 및 교육자료 확보 등이 좋은 예다.

여기에 3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친화형 축제를 운영해 왔다.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와 축제프로그램에 3대 가족이 참여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축제는 전통의 현대기술 적용을 통해 세대 간의 교류 및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4차 산업을 연계한 드론 라이트 쇼를 확대 운영하고 전라좌수영 모형등 및 여수거북선축제 사진 전시, 전통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행사장을 구성해 눈길을 끌었었다.

한편 (사)여수진남거북선축제보존회는 최근 보존회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57회 여수거북선축제위원장에 만장일치로 김승호 전 여수시의원을 선출했다.

보존회 이사들은 김 위원장이 29회부터 여수거북선축제에 참여해 28년 동안 (사)여수진남거북선축제보존회 상임이사·사무국장과 여수거북선축제 사무국장, 총무부장, 섭외부장 등을 맡아 활발한 자원봉사를 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여기에 여수동백꽃축제 사무국장, 여수시체육회 운영이사, 여수주민자치협의회 사무처장, 운정기업(주) 대표이사, 여수시의원 등을 지낸 다양한 경험이 있어 축제 세계화의 기치를 내건 여수거북선축제위원장에 최적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김승호 이사가 겸임했던 상임이사에는 20년여 동안 앞장서 자원봉사를 했던 전제민 이사를, 효율적인 축제를 추진하기 위해 새로운 행사를 발굴·심의, 제안하는 기획연구위원장에는 권인홍 이사를 선임했다. 올해 여수거북선축제일은 임란 때 이순신 장군의 첫 출전일인 기존 행사 일에 맞춰 5월 초순에 열릴 예정이다./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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