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9일 광주 서부소방서에서 양질의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서비스 제공과 장애인의 안전사회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협력 분야는 ▲장애인 안전사고예방 교육 활동 지원 및 상호 협력 ▲양 기관이 주관하는 안전문화행사에 대한 상호지원 및 협력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등이다.

특히 오는 4월 개최 예정인 제12회 광주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일반부 부분에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선수들이 서부소방서 대표로 직접 참가, ‘장애인들도 응급상황 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요즘 광주 서부소방서와 안전의식 및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서부소방서와 함께 분기별 응급처치교육을 추진, 정확한 지식과 반복된 학습을 통해 응급상황 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진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