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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의회 윤동진 부의장 “제2의 보성녹차산업 부흥기로 도약하는 보성 만들어야”

의원 역량강화 위한 초·재선의원 연구모임 ‘생각품앗이’
녹차식용유 우수성 입증‥침체된 차산업에 활력줄 것
지역사회활동 앞장‥작은 소리 귀기울여 내실있는 의정 활동

2023년 03월 07일(화) 15:05
윤동진 보성군의회 부의장
보성군의회 윤동진 부의장 “제2의 보성녹차산업 부흥기로 도약하는 보성 만들어야”

의원 역량강화 위한 초·재선의원 연구모임 ‘생각품앗이’
녹차식용유 우수성 입증‥침체된 차산업에 활력줄 것
지역사회활동 앞장‥작은 소리 귀기울여 내실있는 의정 활동

제9대 전반기 보성군의회를 이끄는 윤동진 부의장은 오랜 지역사회활동으로 경제·복지·사회 등 전반적인 민원 문제 해결에 잔뼈가 굵다. 그는 새로운 지방자치를 맞이해 군민 중심의 자치분권을 이루고, 수요 중심의 행정과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윤 부의장은 월간 전남매일과의 인터뷰에서 “지방자치는 군민 생활 속에 굳건히 뿌리내리고 있다”며 “보성군민 곁에서 군민의 뜻을 대표하며 행정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를 만나 보성군의회의 앞날에 대해 들어봤다.

= 의원님의 정치 입문 계기와 재선 군의원으로서 각오를 말씀해주십시오.

▲ 먼저 제5대, 제9대 보성군의회 의원으로 당선시켜 주신 보성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장기화된 코로나19와 고물가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묵묵히 생업을 지키시며 무한한 응원과 신뢰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저는 지역에서 학교운영위원장, 청년회장, 보성군체육회 사무국장, 라이온스 클럽 회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활동을 하던 중 선후배들의 간곡한 요청에 의해 첫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5대 군의원 활동을 마친 뒤 다시 12년간 사회 활동을 했고, 주민분들의 요청으로 제8회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되었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늘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먼저 생각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그늘진 곳에 계신 분들을 먼저 배려하는 것은 물론, 알차고 내실있는 의정 활동에 역점을 두고 적극적인 소통 의정을 추진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나 주민들과의 특별한 일화가 있다면 공개해 주십시오.

▲ 보성군 북부 4개면(겸백면, 율어면, 복내면, 문덕면)은 1991년 건설된 주암댐으로 인해 율어면 2개리, 복내면 7개리, 문덕면 8개리 일부 지역이 수몰돼 고향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수몰로 인한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피폐화는 해가 거듭될수록 지역의 어려움을 가중 시킵니다. 이에 수몰민 망향의 한을 달래고 지역민들의 화합을 위해 매년 보성군의 지원을 받아 복성현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복성현 축제는 북부 4개면 지역민들을 하나로 묶고 지역민과 출향 향우들이 서로 만나는 만남의 장이 되어 고향 발전의 소중한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 제9대 보성군의회의 주요활동과 성과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소개해 주십시오.

▲ 지난해 7월 1일 제9대 보성군의회가 개원한 후 2번의 정례회와 5번의 임시회를 개회하여 79건의 군민들을 위해 시급한 안건을 처리했습니다. 특히 지난 제292회 임시회 당시 제가 발의한 「보성군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이 의결되어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조례는 보성군 사무 중 공공기관에 위탁이 필요한 사무에 대한 위탁사무 운영 기준을 마련하고 공공부문 사무의 위탁에 대한 절차와 방법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조례 제정으로 자치행정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공공사무 위탁의 적절성과 효과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개발사업점검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80개 사업장을 점검하여 개선과 보완이 필요한 36개 사업장에 대해 개선방안과 대안 마련을 요구하여 보성군 예산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 제고에 노력했습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는 보성군이 제시한 정책이 당초의 목적대로 집행되었는지 등을 감사하여 177건에 대하여 개선 방안을 제시하여 군정의 효율적인 추진을 요구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자치분권 2.0시대가 열렸습니다. 지방의회 위상정립과 역량강화 방안과 올해 의회 운영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 제9대 의회 출범과 함께 의원 역량강화를 위해 ‘생각품앗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초선의원뿐만 아니라 재선의원들도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서로 분주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도 더 공부하고 연구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자치분권의 강화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격차 해소 등 군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문에 대해 더 연구하고 토론하여 ‘군민중심 의정실현! 일하는 의회, 도약하는 보성’을 만드는 군민 중심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겠습니다.

= 보성군이 당면한 최대 현안과 해결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보성하면 녹차, 녹차하면 보성으로 녹차가 보성의 대명사였습니다. 하지만, 현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 국민소득 증대와 함께 차가 건강음료로 인식이 확대되면서 소비가 증가하던 2007년 보성 차 재배면적이 1,149ha에서 2007년 차 안전성(농약) 이슈화와 함께 다른 대체 차류로의 소비 다각화로 지속적으로 줄어 2020년에는 755ha로 2007년 대비 34%가 감소하였습니다. 녹차산업 침체는 지역경제 위축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런 침체된 차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는 타지역보다 비교우위에 있는 계단식 다원보존을 위한 경관 보조금 확대 지원, 평지다원 조성 및 기계 수확 기반 구축, 친환경 재배 및 생산 기술 보급, 지속적인 차 관련 제품 품질관리 제고 등의 과제 추진이 요구됩니다. 이와 함께 녹차 함유 성분 중 훨씬 많은 지용성 성분을 추출하여 상품화해야 합니다. 일례로 지용성 추출물을 식용유와 배합하여 보성녹차식용유를 상품화한 적이 있습니다. 대기업 연구소에서 녹차식용유의 기능성 실험 결과 우수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기계채취 생엽 전량 수매와 수매량이 전량 소비된다면 녹차 재배 농가와 면적이 늘어나 다시 녹차산업의 부흥기를 맞이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보성군의 주요 추진사업이나 관련 정책 중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습니까?

▲ 인구감소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성군도 「인구감소 대응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해 인구감소 대응 전략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정부도 인구감소지역지원특별법을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대응 전략에 나섰으나 정부 정책의 보조사업에 그치는데다 지역 주도형이 아닌 획일적 사업에 머무르고 있어 재정적으로 취약합니다. 문제 해결의 키는 기업·교육·고용·보건 등 복합적인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를 고민하여 대응수준을 높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의회는 보성군과 협력해 지혜롭게 대응하겠습니다.

= 지역민들에게 한 말씀.

▲ 4만여 군민이 계시기 때문에 보성군의회와 제가 존재합니다. 또 집행기관을 견제 감시하고, 군의 주요 정책을 확정‧추진하는데 힘을 얻습니다. 제9대 의회 부의장으로서 군민들이 바라는 믿음과 신뢰의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의 눈높이에서 보성군의 발전을 위한 대안들을 만들어 제시하겠습니다. 보성군의회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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