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고 스마트전기전자과 전공심화동아리 학생들이 2023년 전남기능경기대회 전기기기기 직종에서 금, 은, 동,장려상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끌었다.

16일 담양공고에 따르면 기능경기대회 전기기기 직종은 2개의 과제로 1과제는 아트메가와 전자부품을 활용한 과제이며 2과제는 PLC를 활용한 과제이다.

과제의 핵심은 주어진 도면을 해석해 하드웨어를 제작하고 코드비전 AVR과 XG5000 프로그램을 활용해 주어진 동작사항을 구현하는 것이다. 전남기능경기대회에서의 메달의 특전은 전기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자격과 소정의 상금이 제공된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은 광전자과 3학년 김동윤 학생, 은메달은 광전자과 3학년 이재훈 학생, 동메달은 스마트전기전자과 2학년 노혜민 학생, 장려상은 1학년 장원호 학생이 받았다.

전공심화동아리는 방과 후 시간 운영하며 늦은 밤과 방학을 반납하고 공부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 전남기능경기대회의 금, 은, 동메달은 충청남도에서 개최되는 제 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김동윤 학생은 “전국대회까지 남은 기간동안 피곤함도 잊고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과를 내겟다”고 말했다./담영=정일남 기자

김동윤 학생이 학교 실습실에서 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 /담양공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