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지금, 장성엔 100억 송이 봄꽃이 가득 황룡강 洪(홍)길동무 꽃길축제 |
| 2023년 05월 18일(목) 17:30 |
드넓은 강변 가득 100억 송이 봄꽃이 반기는 ‘장성 황룡강 洪(홍)길동무 꽃길축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린다. 황룡강 10리 꽃길 외에도 공연, 체험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밤에는 환상적인 야경이 펼쳐져 낭만스런 분위기를 더한다. 장성군은 오는 29일까지 나들이객 맞이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성 황룡강 洪(홍)길동무 꽃길축제는 크게 꽃구경과 공연, 체험으로 나눌 수 있다. 제2황룡교부터 황룡강 상류지점까지 왕복 3㎞가 훌쩍 넘는데다 축제기간 날씨가 맑을 것으로 예상돼 주차 장소와 동선을 잘 짜야 된다.
한적한 꽃길 위주로 걷고 싶다면 제2황룡교 근처인 10번 황룡소통광장 주차장(영천리 1379-6)에 주차하고 봄꽃과 ‘첫 만남’을 갖는다. 금영화, 꽃양귀비, 안개초, 끈끈이대나물 등 예쁜 봄꽃들을 오롯이 감상하기에 알맞다.
제2황룡교에서 문화대교, 용작교를 건너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플라워 터널로 향한다. 유앤아이가든, 아이러브옐로우시티정원을 차례로 둘러본 뒤 강변을 따라 개천인도교, 힐링허브정원에 도착한다. 힐링교를 지나 공연장에서 가볍게 축제 분위기를 즐긴 뒤 생태공원, 서삼장미터널, 문화대교 순으로 돌아오면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공연과 체험 위주로 즐기고 싶다면 주차 장소 선점이 중요하다. 축제기간 중 생태공원과 옛 공설운동장 주변은 무척 붐빈다. 그래도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부담스러우니, 4번 황미르 주차장(기산리 1)이나 6번 장안교 주차장(장안리 473-4)에 정착하면 된다. 꽃강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어 가장 추천한다.
차를 세우는 데 성공했다면 징검다리 건너 연꽃정원을 둘러봐도 좋고, 바로 축제장으로 향해도 좋다. 축제 주무대인 옛 공설운동장에는 공연, 체험, 향토식당 등 즐길거리가 모여 있다. 생태공원을 지나 서삼장미터널까지만 갔다 와도 상쾌한 봄바람에 금세 마음이 가벼워진다.
◇주차장 등 편의시설 확충
황룡강의 주차공간은 매우 넉넉한 편이다. 축제지도에 안내돼 있는 주차장만 14곳이나 된다. 그럼에도 차를 세우지 못해 애를 먹는다면 눈 딱 감고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으로 가자. 버스도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널찍한 주차장이 기다린다.
꽃길을 걸을 때는 화장실 위치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축제장 방면에 5개, 강 건너편에 4개가 있지만 축제장 쪽 접근성이 좀 더 낫다. 물론,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이나 장성문화예술회관 화장실을 미리 이용하고 이동해도 된다. 물이나 음료, 간단한 간식은 서삼장미터널 아래 토프레소, 황미르랜드 옐로우박스에서 판매한다. 석송대 주차장 인근에는 무인 편의점도 운영 중이다.
◇문화대교 미디어 조명 주목
낮에 봄꽃이 있다면 밤엔 야간조명이 황룡강을 황홀하게 장식한다. 군은 최근 황룡강 문화대교 야간조명 설치공사를 마무리해 환상적인 야경을 갖췄다. 난간과 측면, 교각에 설치된 600여 개 조명이 일곱 빛깔로 물든다. 특히 미디어 조명이 압권이다. 꽃, 불꽃, 하트, 별, 폭죽 등의 이미지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채롭게 바뀌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차량 이동이 잦은 곳인 만큼, 장성군은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도 빈틈없이 확보했다. 눈부심 방지를 위해 조명 각도를 세심하게 계산했으며, 주위 환경을 고려한 조도 조절로 시각적 부담을 경감시켰다. 일몰시간에 점등해 밤 11시에 자동 소등되는 시스템을 갖춰 불필요한 전기 소모도 발생하지 않는다.
문화대교와 함께 용작교 부근 조명시설도 흥미롭다. 용작교를 에워싸듯 사방으로 연결된 길과 바닥조명, 나무조명, 꽃 조형 등이 시각적인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지난해 10월 황룡강 가을꽃축제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플라워터널 야간조명과 함께 많은 방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빛의 게이트’, ‘축령의 사계’, ‘미르의 서재’, ‘웨이브 게이트’로 구성된 플라워터널은 레이저와 광섬유, 엘이디 꽃 등으로 꾸며진 정원이다. 특히 ‘축령의 사계’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축령산을 상징하는 조형물에 꽃과 나비, 물고기 등의 이미지가 연출되어 감동을 안긴다.
◇개막 축하공연부터 매일 콘서트
축제에 왔는데 공연을 놓친다면 무척 섭섭하다. 특히, 개막공연은 축제에서 가장 화려한 무대가 펼쳐지기 때문에 꼭 챙기는 게 좋다. 19일 오후 7시 옛 공설운동장에서 열릴 개막 축하무대는 남진, 장민호, 홍진영, 진시몬, 김성환 등 화려한 출연진이 무대를 꽉 채울 예정이다.
다음날인 20일 오후 7시에는 ‘봄꽃 힐링 콘서트’가 봄날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음악과 신나는 콘서트를 선보인다. 여성 듀오 다비치, 포크 뮤지션 박강수 등이 관객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21일 오후부터는 장르를 초월한 신나는 무대 ‘댄스 위드 꽃길 콘서트’가 시작된다. 트로트 가수 이수호와 한태현, 성악 팝페라, 탱고 왈츠 댄스 등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장성의 맛’ 향토식당 운영
‘장성 음식이 맛있다’는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건 지난해 10월 황룡강 가을꽃축제 때부터다. 맛도 좋은데 가격까지 여느 축제보다 저렴하니 사 먹지 않을 이유가 없다. 올해도 향토식당과 간단먹거리 부스, 푸드트럭 등이 축제장에 운영된다. 음식을 먹으며 공연과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옛 공설운동장 한 가운데 테이블이 설치될 예정이다. 봄꽃 가득한 황룡강에 둘러싸여 음악과 맛있는 음식을 곁들인다면, 단언컨대 더할 나위 없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그밖에, 즐길거리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황룡강 꽃길을 오가는 다리품을 덜어줄 전동열차는 4000~5000원, 수상 자전거는 1대당 1만 5000원, 패밀리 보트(최대 8인)는 3만 원 선에 이용할 수 있다. 올해엔 축제 최초로 열기구 체험을 도입했다. 성인은 1만 원, 어린이 5,000원이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목공체험, 소방안전 체험, 의상체험 등도 관심을 끈다.
장성 황룡강 洪(홍)길동무 꽃길축제는 크게 꽃구경과 공연, 체험으로 나눌 수 있다. 제2황룡교부터 황룡강 상류지점까지 왕복 3㎞가 훌쩍 넘는데다 축제기간 날씨가 맑을 것으로 예상돼 주차 장소와 동선을 잘 짜야 된다.
한적한 꽃길 위주로 걷고 싶다면 제2황룡교 근처인 10번 황룡소통광장 주차장(영천리 1379-6)에 주차하고 봄꽃과 ‘첫 만남’을 갖는다. 금영화, 꽃양귀비, 안개초, 끈끈이대나물 등 예쁜 봄꽃들을 오롯이 감상하기에 알맞다.
제2황룡교에서 문화대교, 용작교를 건너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플라워 터널로 향한다. 유앤아이가든, 아이러브옐로우시티정원을 차례로 둘러본 뒤 강변을 따라 개천인도교, 힐링허브정원에 도착한다. 힐링교를 지나 공연장에서 가볍게 축제 분위기를 즐긴 뒤 생태공원, 서삼장미터널, 문화대교 순으로 돌아오면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공연과 체험 위주로 즐기고 싶다면 주차 장소 선점이 중요하다. 축제기간 중 생태공원과 옛 공설운동장 주변은 무척 붐빈다. 그래도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부담스러우니, 4번 황미르 주차장(기산리 1)이나 6번 장안교 주차장(장안리 473-4)에 정착하면 된다. 꽃강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어 가장 추천한다.
차를 세우는 데 성공했다면 징검다리 건너 연꽃정원을 둘러봐도 좋고, 바로 축제장으로 향해도 좋다. 축제 주무대인 옛 공설운동장에는 공연, 체험, 향토식당 등 즐길거리가 모여 있다. 생태공원을 지나 서삼장미터널까지만 갔다 와도 상쾌한 봄바람에 금세 마음이 가벼워진다.
◇주차장 등 편의시설 확충
황룡강의 주차공간은 매우 넉넉한 편이다. 축제지도에 안내돼 있는 주차장만 14곳이나 된다. 그럼에도 차를 세우지 못해 애를 먹는다면 눈 딱 감고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으로 가자. 버스도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널찍한 주차장이 기다린다.
꽃길을 걸을 때는 화장실 위치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축제장 방면에 5개, 강 건너편에 4개가 있지만 축제장 쪽 접근성이 좀 더 낫다. 물론,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이나 장성문화예술회관 화장실을 미리 이용하고 이동해도 된다. 물이나 음료, 간단한 간식은 서삼장미터널 아래 토프레소, 황미르랜드 옐로우박스에서 판매한다. 석송대 주차장 인근에는 무인 편의점도 운영 중이다.
◇문화대교 미디어 조명 주목
낮에 봄꽃이 있다면 밤엔 야간조명이 황룡강을 황홀하게 장식한다. 군은 최근 황룡강 문화대교 야간조명 설치공사를 마무리해 환상적인 야경을 갖췄다. 난간과 측면, 교각에 설치된 600여 개 조명이 일곱 빛깔로 물든다. 특히 미디어 조명이 압권이다. 꽃, 불꽃, 하트, 별, 폭죽 등의 이미지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채롭게 바뀌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차량 이동이 잦은 곳인 만큼, 장성군은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도 빈틈없이 확보했다. 눈부심 방지를 위해 조명 각도를 세심하게 계산했으며, 주위 환경을 고려한 조도 조절로 시각적 부담을 경감시켰다. 일몰시간에 점등해 밤 11시에 자동 소등되는 시스템을 갖춰 불필요한 전기 소모도 발생하지 않는다.
문화대교와 함께 용작교 부근 조명시설도 흥미롭다. 용작교를 에워싸듯 사방으로 연결된 길과 바닥조명, 나무조명, 꽃 조형 등이 시각적인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지난해 10월 황룡강 가을꽃축제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플라워터널 야간조명과 함께 많은 방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빛의 게이트’, ‘축령의 사계’, ‘미르의 서재’, ‘웨이브 게이트’로 구성된 플라워터널은 레이저와 광섬유, 엘이디 꽃 등으로 꾸며진 정원이다. 특히 ‘축령의 사계’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축령산을 상징하는 조형물에 꽃과 나비, 물고기 등의 이미지가 연출되어 감동을 안긴다.
◇개막 축하공연부터 매일 콘서트
축제에 왔는데 공연을 놓친다면 무척 섭섭하다. 특히, 개막공연은 축제에서 가장 화려한 무대가 펼쳐지기 때문에 꼭 챙기는 게 좋다. 19일 오후 7시 옛 공설운동장에서 열릴 개막 축하무대는 남진, 장민호, 홍진영, 진시몬, 김성환 등 화려한 출연진이 무대를 꽉 채울 예정이다.
다음날인 20일 오후 7시에는 ‘봄꽃 힐링 콘서트’가 봄날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음악과 신나는 콘서트를 선보인다. 여성 듀오 다비치, 포크 뮤지션 박강수 등이 관객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21일 오후부터는 장르를 초월한 신나는 무대 ‘댄스 위드 꽃길 콘서트’가 시작된다. 트로트 가수 이수호와 한태현, 성악 팝페라, 탱고 왈츠 댄스 등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장성의 맛’ 향토식당 운영
‘장성 음식이 맛있다’는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건 지난해 10월 황룡강 가을꽃축제 때부터다. 맛도 좋은데 가격까지 여느 축제보다 저렴하니 사 먹지 않을 이유가 없다. 올해도 향토식당과 간단먹거리 부스, 푸드트럭 등이 축제장에 운영된다. 음식을 먹으며 공연과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옛 공설운동장 한 가운데 테이블이 설치될 예정이다. 봄꽃 가득한 황룡강에 둘러싸여 음악과 맛있는 음식을 곁들인다면, 단언컨대 더할 나위 없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그밖에, 즐길거리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황룡강 꽃길을 오가는 다리품을 덜어줄 전동열차는 4000~5000원, 수상 자전거는 1대당 1만 5000원, 패밀리 보트(최대 8인)는 3만 원 선에 이용할 수 있다. 올해엔 축제 최초로 열기구 체험을 도입했다. 성인은 1만 원, 어린이 5,000원이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목공체험, 소방안전 체험, 의상체험 등도 관심을 끈다.
등록일 : 2015년 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