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태양광산업협회는 최근 영암 현대호텔에서 박우량 신안군수와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연합회장단, 태양광 분야 업계 및 학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30일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태양광산업협회는 탑선, 비금주민태양광발전, SK E&S, KCH, SMRE, 빛솔라에너지, 탑솔라 등 상업 발전을 하는 9개사와 일반회원사(한국수력원자력, 탑인프라 등)으로 구성됐다.

향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신안군 태양광 산업육성 정책에 관련 산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 주민 수용성 확보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태양광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신안군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로 햇빛·바람 연금을 지급해 오고 있는 등 주민소득을 증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전국 최초로 햇빛연금에서 소외된 만 18세 미만 지역 아동들 2,000여 명에게 ‘햇빛아동수당’을 40만 원씩 지급했다.

군은 앞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 개선과 기본소득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은 타 지역보다 월등한 일조량과 저렴한 토지가격으로 염전 및 간척농지를 활용한 대규모 태양광단지를 조성하기에 최적지”라며 “햇빛·바람 등 공유자산을 활용한 주민 소득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이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