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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미술관, 청년작가 배혜미 초대전

‘Shelter : 사유의 공간’ 25일까지

2023년 07월 04일(화) 17:49
배혜미 작가의 ‘Be there’.
여수미술관(관장 서봉희)이 오는 25일까지 배혜미 초대전 ‘Shelter : 사유의 공간’전을 개최한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정신적인 피로감이나 불안한 감정에 지친 현대인들은 자연 속에서 혼자만이 느끼는 평화로운 시간을, ‘방’이라는 일종의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공간을 꿈꾸게 된다.

배혜미 작가는 아크릴과 유화를 기반으로 주로 작업을 하며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표현하는 방법들을 선호한다. 작가는 자연에서의 시간을 바다, 숲, 들판과 같은 자연물에 투영해 본연의 내 모습이 담긴 나만의 ‘방’으로 배치해 표현했다. 그 ‘방’은 누구의 간섭이나 눈치 없이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내면의 평화와 고요의 상태를 상징하며 누구도 알지 못하는 본래의 나로 있을 수 있는 ‘휴식’을 암시한다.

작가가 말하고 싶은 정확한 표현은 ‘혼자만의 존재’이다. 자신을 둘러싼 복잡한 것들로부터 벗어나, 나 혼자만의 공간으로 들어갔을 때 비로소 나를 마주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방’은 일상을 벗어나 평안을 주는 곳이기에, 자연의 공간 안에서 진정한 나를 마주하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표현했다.

여수미술관 서봉희 관장은 “배혜미 작가는 여수에서 태어나 활동하는 앞으로가 기대되는 전도유망한 청년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자연에서 휴식을 찾듯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따뜻한 그림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배혜미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에서 석사 과정 중에 있으며 국내외 기획전 및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현재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우성진 기자

배혜미 작가의 ‘Mo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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