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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승' KIA 양현종, KBO리그 최다 선발승 달성

SSG전 7이닝 3K 무실점 역투
9시즌 연속 세자리수 탈삼진 -1

2023년 09월 02일(토) 02:41
지난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개인 통산 164번째 선발승과 함께 KBO리그 최다 선발승을 경신한 KIA 양현종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의 대투수 양현종(35)이 KBO리그 최다 선발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양현종은 지난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공 98개를 던진 양현종은 삼진 3개를 솎아내 9시즌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 달성에도 1개를 남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7승과 함께 개인 통산 166승(역대 다승 2위·선발승 164승)을 기록한 양현종은 송진우(전 한화 이글스·163선발승)을 제치고 역대 1위로 올라섰다. 송진우는 현역 시절 구원승(47승)을 포함해 통산 210승(역대 최다승)을 올렸다.

양현종은 올시즌 21경기에 등판 7승 7패 평균자책점 4.06으로 KIA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 꾸준히 제몫을 해냈다. 지난 4월 22일 통산 160승을 채운 양현종은 5월까지 통산 162승으로 순항하며 대기록 작성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6월 들어 보였던 주춤한 모습이 8월까지 이어지면서 이 기간 2승(6패)를 따내는 데 그쳤다. 이에 재정비 차원에서 지난달 16일 퓨처스로 내려가 등판 없이 재조정 시간을 가졌다. 1군 복귀전이었던 8월 16일 광주 한화전(6이닝 2실점)에서는 후반기 첫 승과 함께 최다 선발승 공동 1위(163승)를 차지했다. 6일 뒤 이어진 인천 SSG전에서는 164번째 선발승을 올리며 KBO리그 새 역사를 작성했다.

양현종은 이날 최지훈과 에레디아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위기와는 무관했다. 양현종은 6-0으로 앞선 8회 승리 요건을 채운 뒤 전상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양현종의 호투에 집중력을 발휘한 KIA 타선은 이날 홈런 3방 포함 안타 14개로 10득점을 뽑아내 SSG 마운드를 난타했다.

/조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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