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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낭만적인 가을꽃 축제로 초대합니다”

10월 7일 ‘황룡강 가을꽃축제’ 개막
꽃나들이 캠프 등 체류형 축제 콘셉트
백일홍·코스모스 등 100억 송이 식재

2023년 09월 24일(일) 16:52
장성군이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장성 황룡강 가을꽃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현장. /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오는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과 100억 송이 가을꽃, 야경 등이 펼쳐지는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개최한다.

24일 장성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 주제는 ▲ 장성, 피어나다(경관·전시) ▲장성, 공감하다(문화·공연) ▲장성, 표현하다(체험행사) ·장성, 함께하다(연계행사) 네 개의 콘셉트로 구성된다.

군은 이번 가을꽃축제를 위해 ‘꽃나들이 캠프닉’ 공간을 마련했다. 꽃밭에 돗자리를 깔고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축제기간 내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닉은 야영(캠핑)과 소풍(피크닉)의 합성어로, 소풍 가듯 가볍게 야영 분위기를 즐기는 콘텐츠다.

문화대교 인근에는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꽃 향기 소리 놀이터’가 설치된다. 꽃 피아노, 나무 실로폰 등을 연주하며 자연과 벗 삼아 뛰어노는 자연 친화적인 놀이터다. 반려동물과 함께 왔다면 ‘우리 가족 펫 놀이터’가 좋다. 꽃 향기 소리 놀이터 가까이에 마련된다.

가을꽃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가을꽃 테마체험’에선 화관 만들기, 압화 체험, 가을꽃 향수 만들기 등이 준비 돼 있으며 축제장 곳곳을 걸으며 도장(스탬프)을 받는 ‘스탬프 투어’도 관심을 끈다. 증강현실 체험, 꽃 피아노 등 정해진 곳을 다녀온 뒤 도장을 모으면 해바라기 머리띠를 받을 수 있다. 그밖에 지난 축제에서 호평받은 향토식당, 꽃길열차, 수상체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운영한다.

축제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공연도 펼쳐진다. 개막일인 7일 오후 6시 축제 주무대인 옛 공설운동장에선 ‘개막 축하쇼 가요베스트’가 열린다.

일요일인 8일에는 콘서트 ‘어제보다 괜찮은’이 펼쳐진다. 이석훈, 박혜원, 선우가 가을밤에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음악을 들려준다. 14일에는 엠비엔(MBN) ‘불타는 트롯맨’ 출연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일곱 명의 젊은 트로트 가수들이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평일 저녁에는 디제잉, 현대무용, 포크음악 등 다양한 예술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달빛파티’가 준비될 예정이다. 또 특설무대에선 지역 예술인들이 ‘꽃길음악회’를 연다.

장성군은 황룡강 일원과 장성호 하류 9만 1800㎡ 부지에 백일홍, 천일홍,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100억 송이가 훌쩍 넘는 가을꽃을 심었다.

또 플라워터널 인근 용작교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한층 환상적인 야경을 완성했다. 장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테마정원, 포인트정원도 예쁘게 가꿨다. 군은 축제 이후에도 10월 22일까지 나들이객 맞이기간을 가질 계획이다.



/장성=전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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