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역에 나주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이 문을 열었다.

나주농업진흥재단은 코레일 유통의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공동 브랜드인 ‘고향뜨락’을 3개월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나주역 대합실에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판매장에서는 배, 멜론, 샤인머스켓 등 농산물과 배쌀빵, 식혜, 배즙 같은 80여 종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특히 나주시의 대표 농산물인 나주배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7.5㎏, 5㎏ 등으로 구성했고, 앞으로 3.75㎏ 상자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나주역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택배 발송과 나주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나주몰’에서도 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이웅범 부이사장은 “이번 판매장 운영은 나주역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나주시의 농·특산물 및 식품을 홍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향후 나주역 상설매장 운영에 활용할 귀중한 경험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주농업진흥재단은 현재 임시 판매중인 고향뜨락을 올해 12월까지 운영하며, 12월부터는 관광 안내부스를 대폭 확장해 상설 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나주=이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