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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100세 시대 연다”…노인성 뇌질환 연구 ‘시동’

조선대 교육부 ‘램프 사업’ 선정
뇌·신경과학 분야…호남권 유일
최한철 단장·신진교원 13명 참여
‘개인 맞춤 정밀의료’ 실현 목표

2023년 10월 03일(화) 16:20
최한철 LAMP 사업단장/조선대 제공
조선대학교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노인성 뇌질환’의 원인과 발병 기전을 규명하기 위해 ‘뇌 아바타 모델’ 구축에 나선다. 최근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램프(LAMP)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조선대는 치료 예후예측까지 가능한 ‘개인 맞춤 정밀의료’ 실현으로 건강한 100세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3일 조선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관하는 ‘램프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이달부터 2028년 8월까지 5년간 사업비 167억 7,500만원을 지원받아 뇌·신경과학·기초의학 분야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램프 사업’은 대학이 기초과학 분야의 새로운 지식 창출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올해 신규 추진 사업이다.

대학은 기초과학 10개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학과·전공 칸막이가 없는 ‘테마’ 중심의 혁신적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 신규 지원대학에는 조선대를 포함해 총 8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중 뇌·신경과학·기초의학 분야는 호남권 대학 가운데 조선대가 유일하다.

조선대 LAMP사업단(사업단장 최한철)은 ‘호남권 지식 창출의 중심지, 지속가능한 시니어 의료산업 연구선도 대학 달성’을 목표로 ▲디지털 기반 바이오헬스·의료융합 핵심 원천 연구개발 ▲기초과학분야 신진 연구인력 양성 ▲지식재산권 확보 및 창업·사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 등에 나선다.

조선대가 사업단 운영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대학 내 웰에이징 메디케어연구소가 중점테마연구소의 역할을 수행한다. 기초과학연구원과 의학연구원, 약학연구소는 참여연구소로 활동한다. 이 기관들은 학내 연구 인프라와 공유 협업을 통해 노인성 뇌질환 극복을 위한 혁신적 초격차 원천기술 개발과 조기 사업화가 목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신진 교원 13명(자연과학·공공보건안전대학 의생명과학과 김석준·김정수·김규민·최철웅 교수, 생명과학과 이한용 교수, 컴퓨터통계학과 송광윤 교수, 의과대학 의예과 박정희·양성태 교수, 의학과 김성재, 약학대학 약학과 이헌우,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장태식 교수, 전기공학과 손윤국, 사범대학 물리교육과 명노준 교수)을 중심으로 연구진 구성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다양한 융복합 연구와 성장 귀추가 주목된다.

조선대 전경
연구진은 국내 최대규모의 개인 생체·의료 딥&빅데이터를 활용해 ▲뇌신경계 기능 분석 ▲노인성 뇌질환 발병 인자 발굴 ▲뇌신경세포 단위부터 세포 간 상호작용에 이르는 발병기전 파악 ▲개인별 뇌질환 위험의 원인 규명 및 발병 예방 ▲치료 예후예측까지 가능한 뇌 아바타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한철 LAMP 사업단장(조선대 연구처·산학협력단장)은 “뇌 아바타 모델 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과 뇌졸중 예방 및 치료 신규 원천기술을 개발하겠다”며 “뇌 아바타 모델을 이용한 신개념 ‘개인 맞춤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 실현으로 유관 분야의 연구를 선도함과 동시에 ‘건강한 100세 시대’를 조기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대학은 우수 연구 인력이 집적돼 있는 우리나라 연구·개발의 핵심이다”며 “램프 사업을 통해 대학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을 지속해서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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