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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 경찰간부 2명 영장 기각
2023년 11월 30일(목) 19:26
‘사건 브로커’로부터 수사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에 연루된 현직 경찰관 2명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광주지법 영장전담 하종민 부장판사는 30일 뇌물수수 혐의로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가 광주 북부경찰서 소속 A 경정에 대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하 부장판사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소속 B 경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도 기각했다.

하 부장판사는 “혐의를 다투고 있고, 방어권 행사 범위를 넘어서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피의자들의 환경에 비춰볼 때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브로커 성모 씨(62)를 구속기소 한 검찰은 성씨와 연루된 가상화폐 사기 범죄의 수사를 담당한 A 경정과 B 경감이 향응을 받거나 수사 정보를 흘려준 것으로 보고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사 당국 고위직 인사들과 친분을 내세운 성씨를 구속 기소한 이후 검찰의 후속 수사는 검경 사건의 수사 청탁, 경찰 인사청탁, 지방자치단체 공공 조달 비위 등 여러 갈래로 나뉘어 진행 중이다. /최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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